[김천=황악신문] 김천시 율곡동 유턴 구역 불법주차가 점입가경이다.

수년 째 계속되고 있는 불법주차로 사고 위험과 주민 불편이 증가하고 있지만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최근 김천시 교통과에서 불법주차단속 현수막을 걸었지만 경고를 비웃듯이 현수막 바로 앞에도 버젓이 불법주차를 하고 있다.

영무2차 아파트 바로 옆에 대로변의 불법주차는 인근 단지 아파트 주민의 차량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에서는 불법주차로 인해 10여분의 짧은 시간동안 4대의 차량이 유턴을 못해 후진을 하는 등 사고위험이 커지고 있다.

단속 CCTV설치 등 근원적인 대책이 필요하지만 관련 부서는 민원이 많아지면, 현수막 하나 걸고 단속하겠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주민은 “시청에 신고를 해도 소용없고, 단속도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다, 앱으로 신고해도 연기만 하고 단속이 불가능 하다는 문자만 받고 있다” 며 “5년 이상 단속에 손 놓고 있는 관련부서의 업무태만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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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재 취재국장  apata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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