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마리아(홍차전문점 노다월 대표)

홍차를 우릴 때 지켜야 하는 골든 룰 5가지와 다구에 대해 알아본다.

1.품질 좋은 차를 선택한다.

2.신선한 물을 사용한다.

3.티 포트와 티 컵을 예열한다.

4.홍차의 양을 정확히 계량한다.

5.차를 우리는 시간을 지킨다.

홍차는 커피나 다른 음료에 비해 상당히 섬세하기 때문에 약간의 손맛 차이에도 민감하다. 그래서 정성스럽게 우려진 홍차와 생각없이 우려진 홍차는 차이가 많이 난다.

이것을 잘 정리해서 보여주는 것이 빅토리아 시대의 요리 연구가인 이사벨라 메리비튼이 주장한 홍차의 골든 룰 5가지이다.

※ 2그램,티백을 우릴때에는 2분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홍차 다구는 어떤 것이 있을까?

* 티포트 → 브로윙 티포트,서빙 티포트

* 티컵과 소스

* 밀크 저그와 슈거볼

* 워머와 티코지

* 타이머와 모래시계

* 메저 스푼과 티스푼

* 티백 레스트

* 티매트, 티코스터

* 티타월과 티냅킨

* 케익 스탠드

@ 스트레이트 티 우리기

홍차는 다른 차와 달리 두 번 이상 우리지 않고, 한 번의 침출 과정을 통해

적절한 맛을 모두 끌어내는 것에 묘미가 있다.

(요즘의 홍차는 고급화되어 다즐링 FF 같은 경우 어린잎이나 싹을 많이 쓰는

중국 홍차의 경우는 두 번,세 번까지 가능하다)

1. 티포트 두 개와 티컵을 준비한다.

2. 신선한 물을 끊인다.

3. 물이 데워지면 준비된 브르잉 티포트를 예열한다.

4. 서빙 티포트와 티컵을 차례로 예열한다.

5. 홍차(2그램)를 티포트에 넣는다.

6. 물이 잘 끓어 오르면 곧 바로 티포트(300ml)에 붓는다.

7. 티포트 뚜껑을 덮고,모래시계로 시간을 잰다.

8. 우리는 기본 시간은 3분이다.

9. 우려진 홍차를 예열된 서빙티포트에 옮겨 담는다.

10. 예열된 티컵에 알맞게 따른다.

11. 기호에 맞게 우유,설탕,시럽 등을 첨가한다.

12. 티포트에 남아 있는 홍차는 티코지를 씌워 보온하며 서빙한다.

※ 2 - 3 - 3 법칙

연일 비가 내리는 장마철이다.

비가 그치면 폭염에 잔뜩 지쳐,시원한 음료를 찾게 된다.

이럴 때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며 더위를 극복해보는 방법은 어떨까?

-정마리아(Tea master)

#황악신문 #노다월

강미숙 기자  apata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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