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연 김천시의원/황악신문

‘법무보호복지대상자 사회 정착 지원 필요 조례’ 발의

교통약자,문화예술,친환경 식품 사업에도 많은 관심 기울여

우지연 의원은 새내기 의원이다. 하지만 열정과 조례발의,시정질의 등에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지난달 12일 236회 임시회 본의에서 우지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김천시 법무보호복지대상자 지원조례’가 통과됐다.

조례에는 대상자들에 대한 생활 지원으로 숙식 제공과 긴급 지원, 취업 지원으로 직업훈련과 취업 및 창업지원, 가정회복 지원으로 주거지원과 가족 지원 프로그램, 심리상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우지연 의원은 “잘못을 저지른 사람도 그에 대한 합당한 처벌을 받은 이후에는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장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9월에 열린 제231회 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5만2000명에 달하는 김천시 교통약자의 교통안전은 당연한 권리로 김천시는 이들을 보호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약자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김천시는 매년 등급이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 “교통약자 이동의 시작과 끝은 승차와 하차이며, 그곳이 이뤄지는 곳이 바로 주차장이기 때문에 교통약자를 빈틈없이 지원하기 위해서는 주차장에 주목해야 한다”며 “김천시에도 배려주차구역이 몇 군데 설치되어 있지만 디자인과 규격이 제각각이고, 제대로 된 안내판이 없어 오히려 이용객들에게 혼란만 가져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산건위 예산을 다루면서 문화예술회관의 객석을 30% 소외계층에 배분하는 것을 칭찬하며,청소년과 어르신들에 배려도 요청했다.

농업정책과 친환경 인증대상 직불금에 대해서 신중한 접근과 세심한 관리를 주문하기도 했다.

관광진흥과에 대해서는 캐릭터 조형물과 야간경관의 빛공해 문제를 지적하고,주변공간과 어울리는 캐릭터나 빛의 선택을 요구했다.

또 전통한옥촌 조성사업의 주차장 문제의 대비책에 대해 물었다.

기획예산실의 주민참여 예산학교에 대해서 주민들이 많이 참여하도록 시간조정 등을 역설하고,정책연구용역에 대한 예산낭비를 줄일 것도 요청했다.

우지연 김천시의원/황악신문

우지연 의원은 새로 시의회에 입성한 초선 시의원 중에서도 가장 일찍 출근하고 가장 늦게 퇴근하며 집에 가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의원으로 알려져 있다.

송화라이온스회장과 김천시댄스스포츠 연맹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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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업 대표기자  hwanga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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