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이응광(좌측)이 23일 김충섭 김천시장에게 지역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황악신문

[김천=황악신문] 지역 출신 성악가 바리톤 이응광이 23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김천시에 기탁했다.

이응광은 “김천시가 더욱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예술로 시민들께 기쁨과 감동의 시간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동참해주신 바리톤 이응광님께 감사드리며, 김천시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리톤 이응광은 김천시 구성면에서 태어나 김천성의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성악과에 장학생으로 입학, 동 대학원에 이어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스위스 바젤 오페라극장 전속가수 등 세계적인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며 올해 1월 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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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업 대표기자  hwanga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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