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평화시장 상인회 2층 교육장에서 ‘경북보건대학교와 함께 하는 건강, 美 소셜 평화시장 가꾸기’라는 사업명으로, 김천 평화시장과 경북보건대학교와의 협력사업에 대한 성과발표회가 열렸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지원공단, 한국산학협력회, 김천평화역참시장, 경북보건대학교 등의 후원과 협력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업기간은 2017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이었으며, 신청 사업비는 101,200천원이었다.

이 자리에는 평화시장, 평화상가로, 경북보건대학교, 김천시 등의 책임자와 학생, 상인들이 참여하였는데, 그동안 평화시장이 지닌 SWOT(강점, 약점, 기회, 위협) 등의 분석, 시장 전략과제, 사업목표와 사업 기대효과 등을 분석, 점검하고 수행한 사업을 발표하였다. 이 사업중에는 특화 레시피 상품화 1개 분야, 창업지원 2개 분야, 시장 활성화 프로그램 3개 분야, 모바일 서비스 1개 분야 등, 모두 7개 분야 등의 세부사업을 수행한 성과 등이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강점으로는 도시재생사업(2016-2020), 청년상인 육성사업(2017) 등이 포함되어 있었고, 약점으로는 시장 상인들의 고령화, 마케팅 부족과 노후상가 증가, 대표 특산품과 관광상품 연계 부족 등이 꼽혔다. 기회로는 중소기업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전통시장 및 상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지원이 있었다. 위협적인 요소로는 대형유통점과 서구식 판매점의 확산, 소비자들의 온라인 및 스마트 쇼핑 증대, 혁신도시로의 인구유입 등으로 인한 전통시장 이용 경쟁력 감퇴 등을 분석하고, 그 대응 방안을 연구, 발표하였다.

이 자리에서 평화시장 상인회 김칠수 회장은 ‘이러한 기회를 통해 평화시장이 젊어지고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는 말씀을 남겼다. 이날 참석한 분들에게는 그동안 경북보건대학교에서 연구, 생산한 천연 물파스, 아로마 향초, 탁상용, 차량용 디퓨저, 탁상용 달력, 장바구니 등을 선물하였고, 점심 식사가 무료로 제공되어 즐거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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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우 편집고문  1s3ssf@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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