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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인식표 떼어졌다"…'구미3세아' 큰딸 휴대폰에 증거사진
  • 김천황악신문
  • 승인 2021.03.2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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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서 숨진 3살 여아의 외할머니로 알려졌지만 DNA검사 결과 친모로 밝혀진 A씨가 지난 17일 구미경찰서에서 대구지검 김천지청으로 호송되고 있다. A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DNA검사 인정하지 못한다. 억울하다"고 말했다.

[황악신문ㅣ구미=김서업 기자] 경북 구미 3세아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숨진 아이를 양육하던 김 모씨(22)가 낳은 신생아의 인식표가 떼어진 정황을 확인했다.

구미경찰서는 28일 "당초 숨진 아이의 친모로 알려져 살인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김씨가 아기를 출산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아기의 인식표가 분리된 정황을 확인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 밝혔다.

앞서 김씨의 전 남편 홍모씨는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신생아의 팔찌가 끊어져 있었다"는 증언을 한 바 있다.

인식표가 분리된 정황은 김씨가 출산 후 아기를 돌보면서 휴대전화로 찍은 사진을 통해 확인됐다.

석씨는 경찰조사에서 "김씨의 출산 다음날부터 퇴원할 때까지 매일 산부인과를 방문했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2018년 3월 30일 출산했으며 해당 산부인과는 아기가 태어난 후 48시간이 지나서 혈액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석씨가 신생아의 혈액검사 전 '아이 바꿔치기'를 한 것으로 보고 석씨와 당시 산부인과 근무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하고 있다.

또 해당 산부인과 원장이 "산부인과에서 아이를 바꿔치기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적극 부인하는 것에 대해서는 "폐쇄회로(CC)TV의 보존기간이 길지 않아 당시 녹화화면은 없다" 며 "산부인과 원장의 주장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월10일 구미시의 한 빌라에서 3살된 여아가 숨진 채 발견돼 수사에 나선 경찰은 숨진 아이를 양육하던 김씨를 살인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방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세번의 유전자 검사에서 숨진 아이의 '친모'로 밝혀졌지만 석씨는 줄곧 "아이를 낳은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17일 석씨를 미성년자 약취와 사체유기 미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석씨가 3차례나 실시한 유전자 검사 결과를 계속 부인하고 있어 검찰은 지난 23일 대검 과학수사부에 석씨와 김씨, 김씨의 전 남편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다시 의뢰했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한 달가량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악신문 #구미여아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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