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추진중인 공공산후조리원 조감도/김천시 제공

[황악신문ㅣ김천=김서업 기자]

- 보건사업 10개 분야 기관상 수상

김천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중앙부처 및 경상북도 등 상급기관 및 외부기관 각종 평가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행정안전부 주관 저출산대책 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 김천시의 특성을 반영한‘산모 아기돌봄 100일 대작전’사업이 장관상을 수상함으로써 저출산 극복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지역사회 한의약 건강증진사업’보건복지부 우수기관 선정,‘2020년 보건시책사업’경상북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10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 코로나19 선제적 총력대응

김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유행 상황에서 지역사회 산발적·소규모·대규모 감염 발생에 따른 운영체계를 완벽하게 준비하고 감염 발생 규모에 따라 능동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김천의료원, 김천제일병원과 함께 유증상자 관리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다면 언제든지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검사자가 직접 차 안에서 진료와 검사까지 받을 수 있는 승차 진료형(드라이브스루) 방식, 신속하고 효과적인 검체 채취를 위하여 도보이동(워킹스루)형 방식 검사를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운영중에 있다.

-

전화상담을 통한 비대면 금연서비스 제공

김천시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하여 지난해 8월부터 한시적으로 금연클리닉을 비대면으로 전환하여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 전화 상담 후 등록이 가능하고, 금연보조제는 택배로 배달되며, 지금까지 비대면 등록인원 24명에게 택배 서비스 90건을 제공했다.

-코로나19 이기는 슬기로운 운동생활!

걷기앱(워크온)을 활용하여 걷기 실천율 향상과 지역사회 내 걷기 분위기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2020년 워크온 앱 가입자 3,100명을 달성하였으며 총 13회 챌린지를 통해 1,584명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지속적인 걷기실천율 제고에 힘쓰고 있다. 2021년에는‘나홀로 걷기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이 특정 장소와 길을 따라 걷는 등 지역명소 및 관광지 홍보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 할 예정이다.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사업 “건강파트너와 함께 코로나 극복”

우리마을 건강파트너사업은 보건·의료 자원봉사자를 양성하여 독거노인에게 전화를 통한 비대면 보건교육,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운동법을 교육하는 등 주민맞춤형 봉사활동을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개선 및 더불어 사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통합보건타운

총 사업비 384억원을 투입하여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12,137.8㎡ 규모로 추진중인 통합보건타운 건립 사업은 보건소, 중앙보건지소, 치매·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합한 원스톱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여 보건기관 이용 편의성 증진 및 각종 감염병 대응·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리모델링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20.7.)의 일환으로 건립 후 15년 이상 경과한 보건지소·진료소의 열효율, 미관, 생활환경 등을 개선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20년 9월 총 사업비 23억 5천만원(국·도비 18억 6천만원 시비 4억 9천만원) 보건지소 4개소와 보건진료소 5개소가 최종 선정되어 20년 12월 설계를 완료하였으며,2021년 상반기 공사완료 예정이다.

-행복한 출산, 즐거운 육아

행복한 출산과 즐거운 육아를 위해 2020년 새롭게 시행된 산모·아기 돌봄 지원 사업은 김천시 산모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본인부담금의 90%를 김천시에서 지원해줌으로써 출산가정에 경제적인 도움은 물론 행복한 육아가 되고 있다.

아울러 70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하고 있는 공공산후조리원은 지상2층 연면적 1,300㎡ 규모로 모자동실, 영유아실, 모유수유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 산모와 아기가 건강하게 조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어 2022년 상반기 개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선천성 난청 환아 보청기 지원은 1명당 1개의 보청기 지원에서 양측 보청기 지원으로 확대되었으며,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은 만18세 이하에서 만19세 이하로 대상자가 확대되고 의료비뿐만 아니라 처방에 의한 약제·치료재료 구입비용 중 본인 부담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건강 형평성 제고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 새출발“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합니다.”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 사업은 농한기에 교통이 불편한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에게 보건소 진료팀이 직접 방문하여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 맞춤형 건강상담, 무료진료 등을 진행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켜주고 질병을 예방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보건소 진료팀이 직접 방문하여 무료진료 및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질병별 현황에서 가장 비율이 높은 관절염 치료 진료를 위해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한방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방문건강관리사업 “코로나19 방문건강관리팀과 함께 이겨내요”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간호사, 물리치료사로 구성 된 방문사업팀 10명과 읍·면 보건지소·진료소 방문사업담당자 31명이 건강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암환자, 재가 장애인 등 건강문제가 있는 6,344명(2020.12기준)을 대상으로 방문건광관리서비스 직접제공과 비대면 방법으로 22,292회를 제공했다.

-건강한 정신, 함께 웃는 행복김천’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중증정신장애인과 자살고위험군의 발굴 및 관리, 김천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각종프로그램과 자살예방교육, 코로나-19 심리상담지원,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홍보활동 등 김천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2020년에는 대상자 276명을 등록하여 4,070건의 사례관리를 시행했으며, 정신장애인을 위한 주간재활프로그램운영, 사회적응훈련,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 가족교육, 정신장애인 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21년에는 자살예방사업으로 관내 3개 마을 65세 이상 농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생명+(사랑나누기, 생명더하기)’를 새롭게 운영하여 정신 건강검진, 특화프로그램 진행, 마을생명지킴이 선정 등의 활동을 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마을단위의 생명존중문화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언택트 시대 촘촘한 ‘치매안전망 구축’

김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사업이 어려운 만큼, 화상 카메라를 통한 비대면 진단검사 및 밴드, 카카오 오픈채팅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치매환자가족 자조모임과 같이 운영 방식을 다양하게 준비하여 내실화함으로써 치매 돌봄에 대한 공백 없이 치매어르신을 보호하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인스타그램, 밴드,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운영 및 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 관리와 같이 기존 온라인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다양한 콘텐츠 및 영상을 기획·제작하여 치매극복 선도단체,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에 배포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지역사회 자원 연계 활성화를 통해 다소 소외될 수 있는 사회에서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안전망을 구축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이 아이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있다/황악신문 DB

김충섭 김천시장은 “질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로 시민 건강 증진 기여는 물론 코로나19 시대에 선제적으로 비대면 주민 참여형 보건사업을 확대하여 시민이 체감 할 수 있는 적극행정 추진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김천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황악신문 #김천시

김서업 대표기자  hwangaknews@naver.com

<저작권자 © 김천황악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