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김천시에 따르면 '옛 김천경찰서 부지가 있는 남산지구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시청 회의실에서 '남산지구 도시재생사업 추진 보고회'를 열고 남산지구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김충섭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지역 역사 스토리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발굴과 옛 김천경찰서, 중앙보건지소(향후 돌봄문화플랫폼), 노인종합복지관 등 공공시설을 연계한 개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남산지구(11만㎡)는 지난 20년간 인구 47%, 사업체 21%가 감소했고,노후 건축물이 87.2%에 달하는 등 도시의 급격한 쇠퇴로 도시재생이 요구되는 곳이다.

올해 2억원의 예산을 들여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한 후 내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응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