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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던지는 메시지
  • 강창우 편집고문
  • 승인 2020.08.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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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一用 강창우 (다물上古史硏究會 회장)

잠시 수그러지는 듯하던 ‘코로나19’가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하면서 세계는 다시금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 약 반년에 걸친 시간 동안에 ‘코로나19’는 지구인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 이제 과거의 삶으로 다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는 회의감이 감돌고 있다.

공기를 통해 번지면서, 전염된 사실을 미처 알기도 전에 타인에게 옮기고, 여러 장기에 침투하여 많은 분들이 결국 죽음에 이르고 있다. 분주하게 백신을 준비하고 있지만 변종이 나타나리라는 예상도 만만치 않다. 이제 마스크와 손소독 등 개인위생뿐만 아니라 자의반 타의반의 상당한 수준의 절제된 만남 등이 일상화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무언가? 그는 인간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늘 그렇게 해왔던 ‘일상(日常)의 변화’를 아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그러한 요구에 히스테릭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더욱 참담한 결과를 낳을 뿐이다. 게다가 정치적인 그리고 경제적인 변수에 휘둘리면서 상황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어려워지는 양상이다.

흔히 암(癌)에 대한 완치 판정을 받으면, 의사는 환자에게 ‘일상(日常)의 변화’를 요구한다. 암 발생의 원인과 관계된 일상의 변화가 없다면 다시 암이 재발할 확률이 매우 높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리라. 왜 ‘코로나19’가 계속 번지고 있는가? 평소의 생활이 그것이 전염될 수밖에 없는 조건을 만들어 주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 어떤 이유에서든 이전의 생활 방식에서 ‘변화’하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처럼 ‘코로나19’가 우리에게 던지는 가장 명확한 주제는 ‘변화’다. 그의 ‘변화’ 요구에 우리가 변화하지 않는 한 전염은 계속될 것이다. 그렇다면 그 ‘변화’의 의미는 무엇일까? ‘나만’에서 벗어나야 함을 지속적으로 암시하고 있다. 즉, ‘나’에서 ’우리’로의 의식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나’와 ‘우리’가 한 몸임을 깨닫게 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one for all, all for one(하나는 전체를,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이다. 최종적으로 너와 나, 나아가 전세계가 한 몸임을 깨달아야 한다는 의미로 나아간다. 또 다른 의미로는 인간이 자연과 한 몸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도 내재되어 있다.

필자는 ‘코로나19’가 인간의 삶의 변화뿐만 아니라 위에서 말한 의식의 변화까지 ‘강제’하고 있다고 본다. 수많은 가르침과 예시에도 꿈쩍하지 않고 ‘나만’으로 빠져들고 있는 인간에게 물리적인 경종을 울리고 있는 것이다. 인류가 그가 요구하는 변화에 비껴서면서 그에게서 벗어나려 한다면 아마도 더 큰 물리적인 요구가 강하게 다가올 가능성이 크다.

다시 말하면, 세계는 지금 변화(change)의 요구에 직면하고 있으며, 그것은 앞으로 다가올 의식의 성장(growth)을 예견하고 있기도 하다.

 

#김천황악신문 # 一用의 영적(靈的) Odyssey

 

강창우 편집고문  1s3ssf@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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