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창간 3주년을 맞이하는 황악신문은 현장감 있는 취재를 통해 여론과 지역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고 진솔하게 조명하며 지역사회와 언론 발전의 한축을 담당해 왔습니다. 그 동안 날카로운 통찰과 탁월한 필력으로 지역 언론계의 새로운 창을 열어가고 계신 김서업 대표기자님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유례없는 코로나-19 감염병의 위세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다행히 우리 지역은 공직자, 기업 및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희생, 특히 지역언론의 신속하고 투명한 사실보도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기업들이 가장 큰 위기상황에 놓여 있으며, 난관 극복을 위해 필사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천상공회의소는 경제환경의 변화양상을 예의주시하며 각계각층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과 지역경제의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지원정책을 수행하는 한편, 소통창구로서 기업의 의견이 정부나 지자체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김천황악신문을 비롯한 지역 언론인께서도 지역구성원 모두가 이해와 협력의 바탕 위에 슬기롭게 위기에 대처하고,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활로를 찾아 재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지난 3년간 김천황악신문은 다채로운 언론문화 창달의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여 한층 성숙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창간 3주년을 축하드리며, 앞날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020.7.20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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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업 대표기자  hwangak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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