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지에서 출퇴근 중인 시청직원 20여명은 격리조치 후 관찰중”

“개인용품 위생 지원 주민계도 및 홍보활동 강화”

“도서관, 복지관, 경로당 등 570여개 시설 휴관 및 폐쇄

“ 행정력 총동원 대응, 상황실 24시간 운영

김재광 부시장 (가운데)

김천시는 26일 오전 김재광 부시장이 기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관련 브리핑을 진행했다.관내에서 발생한 확진자(1명)의 조치경과와 코로나 확산방지에 대응한 추진사항에 대해 밝혔다.

지난 21일 발생한 확진 환자 1명은 대구소재 자택에 자가 격리하여 치료하던 중 23일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입원 조치 하고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38명은 자가 격리했다.해당 공장은 방역소독 후 3월 5일까지 공장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김천시는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도서관, 복지관, 경로당(522개소) 등 570여개 시설을 휴관 및 폐쇄 조치하고, 천주교, 불교, 기독교 등의 집회와 활동을 취소 및 연기하도록 했으며, 종교시설, 대중교통시설, 전통시장 등에 방역소독을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위기경보가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되자 재난안전대책분부를 확대 운영하고 24시간 운영체제에 돌입했다.향후 계획으로는 7억원의 재난기금 및 예비비를 신속집행하고 개인용품 위생 지원 주민계도 및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감염취약계층 대응강화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코로나 조기종식에 노력할 예정이다.

대구시 공무원의 감염으로 별관이 폐쇄되고 직원들의 재택근무에 들어간 상황과 관련해서 김천시의 공무원중에 대구 출퇴근자의 조치에 대해서 묻자, 김부시장은 외지에서 출퇴근 중인 20여명은 격리조치 후 관찰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재광 김천부시장은 “김천시는 중앙대책본부와 지역 의료계, 읍면동 및 유관기관 등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추가확산 방지와 시민의 민생안정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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