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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茶 한 잔 6)김동기 시의원"순정과 열정으로 가득찬 개혁가"
  • 김천황악신문
  • 승인 2020.02.0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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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기 시의원

율곡동의 시의원 김동기라는 사람과는 잊을 수 없는 추억과 인연이 있다. 4년 전 김천을 달구었던 사드반대운동의 현장에서 100여일을 함께 보낸 그 당시의 同志다. 사드 운동이 한창일 때 율곡동의 안산공원과 농소면사무소, 역전에 2,0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우렁찬 구호와 박수로 뜨거웠었다. 지금의 사드반대 운동을 보면 원래 시민들의 순수한 열정과는 다소 변질된 듯해서 많은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

김동기 시의원은 김천 최초로  주민들의 직접투표를 통해서 뽑힌 민주당 시의원이다. 득표율 49%에 달하는 압도적인 지지를 율곡동에서 받았다. 그 동안의 1년 반이 하루같이 지나갔다고 말했다. 무척 바빴다는 말이다.

茶 한 잔 나누면서 나눈  미니 talk를 소개한다. 짧은 대화지만 김동기라는 인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아주 바쁘게 지낸거 같은데 가장 큰 업적은 무엇인가?
“조례를 발의하고 통과시킨 것이 기억에 남는다.”

-발의한 조례 몇 가지만 소개해 달라.
김천시 학교급식 지원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김천시 식생활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천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김천시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김천시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 구성 및 운영 조례안”등이 있다.

-1년6개월의 시의원 생활 중에 기억나는 것이 무엇인가?
“ 사드집회다. 지금도 1주일에 수요일과 일요일 이틀 나가고 있다. 나에겐 사드집회 참석이 종교와 신앙처럼 박혀있다. 의무라고 생각한다.

- 율곡동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 정주여건 개선이다. 특히 교육, 의료, 문화시설이 부족하다.

- 율곡동 주민들과 소통은 잘 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최근 SNS나 카페 등에서 이슈가 된 사안 중에 기억나는 것이 있다면?
“ 얼마 전 맘캄페에서 논란이 된 하야로비 공원 내의 지옥체험관이 생각난다. 시민들이 느끼는 우선 투자순위와 김천시 집행부와의 생각에 다소 괴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하야로비 공원은 년간 유지비가 36억에 달한다. 앞으로 김천시 재정에 부담이 될 소지가 있다. 공무원 중에서 스포츠타운이나 예술회관을 비유하는 사람이 있는데 시간이 흐르면 과연 필요한 시설물이 될 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다. 하야로비 공원조성은 민자유치에 실패한데다 완공후 리모델링과 유지보수비도 걱정이다. 앞으로의 행정은 공유의 개념과 시민과 함께라는 기치가 중요하다, 예를 들어 가로수 관리에 실명제를 도입하는 등 관주도에서 민간과의 협력으로 가치를 이동할 필요가 있다.

황산공원을 비롯해 공원 만드는데 800억 이상이 투자될 예정인데 시민이 원하는 재정집행의 우선순위와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 마찰이 벌어질 수 있다. 김천의 가장 당면과제인 인구증가를 위한 출산,육아, 교육등에 우선 투자 되어야 한다. 율곡동에는 교실수가 모자라서 방과후 활동에 문제가 있고, 식당이 작아서 아이들이 나눠서 밥을 먹고 있다. 교육과 청소년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

- 깨끗한 정치를 지향하고 있는데 어려움은 없나?
“솔직히 힘들다. 시의원의 역할과 제대로 된 활동을 위해 공부와 세미나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시의원의 월급이 다 떼고 나면  실수령이 270만원 정도 된다. 그래서 예전의 지인들을 빼곤 경조사에도 못간다.

-어떤 정치를 하고 싶나?
“ 기존의 관념을 깨고 싶다. 시의원이 생각하는 시민, 시민이 생각하는 시민이 다르다.  시의원의 가장 큰 기능을 <욕받이>라고 본다. 시민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욕을 먹는 것이 가장 할 일이다. 그래서 분쟁이나 갈등 현장에 항상 김동기가 있다. 최근 SRF와 바이오매스 발전소에 관해 문제제기와 연대 및 제휴투쟁을 진행했다. 현장에 없는 김동기는 없다.

 

차를 마시고 일어서려는 순간 그는 민원인과의 스케쥴과 민원이 가득 담긴 휴대폰을 보여줬다. 빡빡한 일정이다. 그는 민원현장에 갈 때 시청의 담당 직원을 동행해서 가부를 즉시 알려준다고 했다.

최근 율곡동의 복합문화센터 설계도도 5-6회의 수정을 해야만 했다. 김동기 의원이 지역주민의 의견을 담으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외형이 변했고, 나중에 추가로 증설이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복합문화센터 얘기에 열광적이어서 한참을 서서 더 들어야 했다.

선거 책자에 나온 시의원 활용법을 잊지 않고 있다면서  출마 공보물을 펴서  충만한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동기 의원이 초심을 잃지 않고 혁신도시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켜주길  많은 이들은 기대하고 있다.

 

#김천황악신문 #김동기 의원 #아침에 茶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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