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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茶한 잔> 4) 박영록 시의원“이론을 겸비한 여포 ”
  • 김천황악신문
  • 승인 2020.01.3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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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록 시의원 (대신동)

아침에 박영록 의원을 만나러 시의회를 찾았다. 박영록 의원은 지역구에서 인기가 좋다. 화통하고 일 열심히 하고, 선이 굵은 남자라는 평이다. 솔직히 고백하면 박영록 의원 사무실에서 茶를 개인적으로 나누기는 처음이다.

좁은 김천에서 얼굴을 알고 지낸지는 오래 되었다. 참고로 학교는 다르지만 고교 동기다. 선거운동이 한참일 때 그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들러 농담을 건넨 적이 있었다. “나는 당선 될 사람의 사무실만 찾는다,”고 했는데 농담이 현실이 되어 그와 대면하니 즐거운 마음이 들었다.

박영록 의원 하면 내게 떠오르는 기억은 “기사를 수정해 준 최초의 김천시 시의원”이라는 것이다. 예비비와 관련된 기사를 올린 적이 있는데 전화가 와서 살펴보니 박의원의 말이 맞아서 기사를 일부 정정한 일이 있다. 그때 김천에 참 열심히 공부하는 의원이 있구나 생각했었다.

아침 10시에 만나기로 약속해 놓고 가보니 벌써 교통행정과 직원들과 아침회의가 한참 진행중이었다. 역시 부지런하다. 회의가 끝나고 그동안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서 물어봤다.

먼저 왜 한국당에 입당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그의 답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직.간접적으로 입당 권유를 많이 받았지만 현재로서는 전혀 입당할 생각이 없고,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정치를 하고 싶다고 했다. 앞으로도 전혀 한국당에 입당할 생각이 없냐고 압박하자 한국당이 국민의 사랑을 받고, 지역주민들이 입당을 원한다면 검토는 해보겠다고 아주 이쁘게 답변했다. 이제 정치고수가 되어가는 중이다.

그는 얼마 전 SRF 스팀발전시설과 관련한 조례를 개정한 적이 있다. 주요내용은 부지경계로부터 직선거리 1,000미터 안에 입지하지 아니하고 하천이나 저수지의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300m이내 안에 입지하지 아니하고, 도시계획도로에서 직선거리 300m이내에 입지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김천시가 SRF스팀발전시설에 대한 건축허가 불허가 처분을 내리도록  한 장본인이다. 그는 얼마 전 소송과 관련한 업체의 일방적인 주장이 담긴 보도자료를 지역 언론이 그대로 시민에게 전달함으로써 과도한 불안감을 조성한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고령운전자가 자진해서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실효된 경우에는 30만원의 교통비를 지급한다는 내용의 김천시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개정안도 그의 작품이다.  지금까지 1년 반의 짧은 임기동안  총 7개의 조례를 재.개정해 시의원 중에서 1등을 달리고 있다. 가장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는 시의원인 것이 증명된 셈이다.

어떤 정치를 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시민들을 위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생활정치를 하고 싶다며 그동안의 실적으로 공약사항이기도 한 시청 옆 덕일아파트와 중앙중앙중, 한일여고,김천농고 방향의 버스노선을 확충해 대신동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한 것과 어린이 스쿨존 정비,시민들의 숙원사업인 부거리 소방도로 확충(공사중)을 꼽았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고 묻자 최선을 다해서 봉사하고 제도적으로 시민들의 삶을 향상시키는 일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더 큰 꿈은 없냐고 슬쩍 떠보자 그냥 웃었다. 현재로서는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여우같은 답변이 잠시후에 돌아왔다.

아침의 茶 한 잔은 부담 없이 담소를 나누는 코너인데 시간이 길어져 정식인터뷰로 만들어도 될 정도였지만 그와의 오늘 아침 만남을 간단히 정리해 봤다.

김천의 시의원 17명 중에는 훌륭한 분들이 많다. 그중에서 박영록 의원은 시의원의 여러 가지 역할 중 가장 중요한 조례의 제정과 개정을 통해 제도적으로 시민들의 삶의  향상을  뒷받침한다는 면에서 눈여겨 볼만한 인물이다.그만큼 열심히 공부한다는 얘기도 된다.

덩치가 크면 머리의 회전이 느릴듯도 한데 그는 머리도 크지만 뇌도 커서 머리가 굉장히 좋아보인다. 관상에서는 大頭상 즉 머리가 커야만 두목이 되거나 리더가 된다고 하는데 오늘 보니 그의 머리는 상당히 커 보였다.

시간이 허락하면 소주 한 잔 하면서 그의 진솔한 얘기를 들어보려 한다. 오늘 바쁜 가운데 흔쾌히 시간을 내 준 박영록 의원의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길  기대해 본다.

 

#김천황악신문 #박영록 시의원 #아침에 茶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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