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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역로 포인트 탐방 6고(故) 이상무 화백(1946-2016) 생가
  • 강창우 고문
  • 승인 2020.01.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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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탁으로 유명한 영원한 소년, 이상무(본명 박노철) 화백은 김천 출신으로, 해방 후 1946년 8월 15일, 8남매 중 5번째로 태어났다. 김천초등학교와 금릉중학교, 그리고 현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그의 생가가 옛 김천역터인 김천초등학교 후문에 자리하고 있다.

고교 재학시절에 대구 영남일보의 어린이 지면에 주 1회 네 칸 만화를 연재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이듬해 상경하여 박기준 화백의 문하생이 되었다. 이후 1965년 월간 <여학생>의 "노미호와 주리혜"로 데뷔하였으며, 이상무라는 예명도 이때부터 사용하였다.

그는 스포츠 만화가로서 유명하다. 70~80년대에는 축구, 야구 등의 스포츠 만화를 주로 연재하였으며, 특히 1970년대 고교야구붐을 탄 야구만화에서 그는 독보적인 존재였다. 이런 인기 속에 80년대 극장판 애니인 ‘내 이름은 독고탁’ 시리즈, 그리고 TV 애니인 ‘독고탁의 비둘기 합창’ 등이 제작되기도 하였다.

                          이상무 화백의 생가터

2000년대 들어서도 계속 작품 활동하면서, 주로 골프 전문 만화를 많이 그리렸고, 박세리를 주인공으로 만화로 그리기도 하였다. 실제로도 골프광이었다고 한다.

특히 2006년 발표된 ‘감또개 입에 물고’는 작가 자신이 6.25전쟁 후 김천시 남산동에서 보낸 어렵고 힘들었던 유년시절의 추억을 그리고 있다. 남산공원에 올라 구슬치기, 딱지치기를 하고, 감천(甘川)에서 멱을 감고 썰매를 지치던 시절을 회상한 자전적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작으로는 ‘주근깨(1971)’, ‘비둘기합창(1978)’, ‘달려라 꼴찌(1983)’, ‘내 이름은 독고탁(1984)’, ‘다시 찾은 마운드(1985)’ 등이 있다. 1980년에 한국도서잡지주간신문윤리위원회 한국만화상 아동만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상무 화백

이화백은 해방과 6.25라는 시대적 역경 속에서 유년시절을 보내면서, 고아원 등 어두운 사회적 배경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독고탁이라는 독특한 이름과 성격을 창조한 분이다. 평범한 가정 배경보다는 소외된 환경에 속해 있는 독고탁으로 주인공의 배경을 설정함으로써 7~80년대에 독보적인 캐릭터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글 서범석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천황악신문 #만화가 이상무

 

강창우 고문  1s3ssf@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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