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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茶한 잔> 1)서범석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김천의 歷史에 꽂힌 피 끓는 열정파”
  • 김천황악신문
  • 승인 2020.01.15 15:24
  • 댓글 3

               서범석 (김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

서범석이라는 이름을 알게 된 것은 본지(김천황악신문)에 “김천역로 포인트 탐방”이라는 기획기사의 원고를 받으면서부터다. 원고에 대한 인사를 하려고 한달 전 쯤 평화.남산동장으로 있는 그를 만나러 갔지만 출장중이라 보진 못했다. 처음으로 얼굴을 보게 된 건 올해 1월 인사가 난 후 김천시의회에서 잠시 대면하며 처음 명함을 받았다. 그 이전에는 사실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 그가 신임국장이 되자 뒷 담화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그가 통이 큰 남자다운 스타일의 사람이라는 얘기도 들었다. 하지만 한 번도 얘기를 나눠 보진 못했다.

오늘 아침 농업기술센터 2층에 잠시 일이 있어 갔다가 드디어 茶 한 잔을 마실 기회가 있었다. 결제를 받으려는 직원들과 만나려는 사람들의 눈치를 봐가며 잠시 얘기를 나눴다.

한마디로 정말 열정적인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김천 시내의 역사에 대한 얘기는 거침이 없었다.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있음을 단박에 알 수 있었다. 그동안 시리즈로 준 원고를 읽어보고 조금씩 김천역로의 역사를 알아가고 있었는데 김천에 봉수대가 있었다는 사실도 오늘 처음 알게 되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그가 추진하다 완결하지 못한 “도찰방부임행사”복원사업에 관한 얘기였다. 김천의 찰방이 고려시대부터 1,000년의 장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시민 대부분은 모른다. 문화컨텐츠가 빈약한 김천에 “도찰방부임행사”가 복원되고, 김천평화시장의 먹거리, 달빛산행등을 연계하면 민선7기가 추구하는 체류형 관광사업의 한축이 꿰어질 것 같은 희망이 들었다. 지역문화 축제로 키워 볼만 한 아이디어라고 생각되어 수첩에 잘 적어 두었다.

현재 김천문화원과 평화남산동 역로를 따라 주요 포인트에 세워져 있는 탐방 안내판은 전부 서범석 소장이 평화남산동 동장으로 부임하면서 만들어진 것이다. 평화.남산동에 가면 그가 만든 김천역로탐방 안내책자도 구할 수 있다. 소위 공무원의 복지부동을 일컫는 정부미들이 하기 힘든 일이다. 특히 필자의 기억으론 1년 남짓 평화남산동장으로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의 추진속도가 놀라울 따름이다.

역사에 관심이 많은 필자로서는 그의 열정적인 김천역로에 얽힌 얘기에 귀가 솔깃해 질 수 밖에 없었다. 그가 쓴 글에서 노실고개의 노서하전형(老鼠下田形) 즉 늙은 쥐가 밭을 향해 내려오는 명당에 대한 얘기를 본 기억이 있다. 현재 그는 김천의 농업을 책임지고 있는 기술센터의 소장이다. 그의 열정과 지식이 김천의 농업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그의 열정을 보면 부자농촌이 바로 눈앞에 펼쳐질 듯 하다.

나중에 더 기회가 된다면, 그가 공부하고 축척한 김천역을 중심으로 한 김천시내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지식과 자료를 잘 정리해 후손에게 물려줌과 아울러 현재에 맞게 재해석해 김천의 문화컨텐츠로 개발해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는 관광도시 김천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연초이고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부임한지 얼마 되지 않아 바쁜 관계로 깊은 얘기를 나누진 못했지만 그가 본지에 기고하고 있는 “김천역로 포인트 탐방”을 찬찬히 숙지하고 현장을 답사해본 후 다시 한 번 만나 관광도시 김천을 위한 조언을 들어보려 한다.

 

#김천황악신문 #아침에 茶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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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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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순 2020-01-18 17:49:50

    서범석 농업기술센터 소장님
    승진을 축하드립니다.
    지면으로 만나듣게 됩니다.
    평화남산동장으로 부임된지 얼마안되어서
    역사탐방및 지명.유례복원에 관한 애기를 잠시들었는데 지식과 추진력이 역시 남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동장님 재직시 좋은일을 하시고 가셨네요.
    뿌리를 찾아가는 열정이 대단하다고
    느껴지며 지금의 우리가 뿌리를
    제대로 알고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때인거 같습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삭제

    • 신사 2020-01-18 12:26:53

      축하합니다   삭제

      • 김천시민 2020-01-15 17:49:38

        김천에 이런 역사얘기가 있다는것을 저도 최근에 알게되었다. 열정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이 김천에 계시다니 다행스럽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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