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교실,소통하는 학교,함께 여는 미래”를 만들 것“

임종식 (경북교육감 )

18일 오전 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브리핑룸에서 송년 기자 회견을 열고 올해 경북교육 주요성과와 내년도 역점 추진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올 한해를 “안전과 복지, 학교 자율경영체제를 구축하고, 경북도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한해였다.”고 회고했다.

2018년 7월초부터 학교업무 정상화 사업의 지속적 추진으로 중복사업 452건을 개선하고 선생님들이 아이들 곁에서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하도록 했다. 출장 없는 달과 선생님들의 출장을 줄이는 등의 노력을 해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초.중.고 교사 5,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교원경감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우수를 받기도 했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했고, 공기청정기도 보급했다. 대규모 안전체험관도 준비중이다. 안전체험훈련이 중요한 것을 잘 알고 있고 준비하고 있음도 설명했다.

전국 체육대회 고등부 120개 메달은 100년만의 성과로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해외파견등의 노력으로 학생취업률 전국 55.6%라는 전국최고의 성과도 이루었다.

교감 인사에 대해서는 동료평가제를 실시해 70점 이하는 탈락하는 제도를 도입해 객관적인 인사를 만들도록 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인사와 관련해서는 변화와 발전에 중점을 두고 연공서열과 발탁을 절충해 진행해 나가고 소수직에 대해서도 인원비율에 맞게 적절하게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청탁은 범죄라고 생각하고 전체적으로 여러가지 면을 평가해서 여러의견을 듣고 참고해서 철저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동료들의 인증과 평가를 중용하게 인사에 반영하겠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2020년도 주요 역점 추진사업으로는 소통과 공감 있는 자율적 학교문화 조성, 안전한 학교,따듯한 교육복지 실현 ,삶의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실현등을 꼽았다.

학교 화재와 관련해 좀 더 촘촘한 안전장치를 갖추고,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안전대책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정시확대방향에 관해서는 "현재 미래교육방향과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학업성취평가 인증제등을 도입하는 등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에는 학생들의 스터디그룹도 활성화 시키도록 하겠다. 모의고사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는 등 다방면의 대책을 수립해 학생들의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성공무원들을 위해 어린이집 신설과 재택근무 등의 노력도 하고 있음도 설명했다.

청렴도 하락에 대해서는 전문가 그룹에서는 한 단계 올라갔지만 모 지역의 방과 후 수업과 관련해 잘못된 소문으로 인한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내부청렴도 기준을 강화하고 상향을 위해 더욱 노력할 의지도 밝혔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신나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함께 여는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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