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기획특집
김천 역로 포인트 탐방 3남산공원
  • 김천황악신문
  • 승인 2019.12.18 07:08
  • 댓글 0

남산공원은 예전부터 김천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시민 휴식공간의 요람이었다.

1915년 이후 일제강점기 때, 김천에 거주하던 일본인들이 주축이 되어 김천태신궁봉찬회(金泉太神宮奉讚會)가 결성되어, 1916년 이 자리에 신사가 준공되었다. 처음에는 간이 신사 규모였으나 1924년경 벚나무를 식재하고 신사에 오르는 계단과 석등, 남산교 등을 설치하면서 1928년 정식 신사로 승격했다.

 국경일이나 2차 대전 선전포고일 등 각종 기념일마다 김천지역 학생들과 시민들을 동원하여 신사 참배를 강요하는 등, 가슴 아픈 역사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1945년 해방이후, 그때 일제식민 시대 일본의 강압적인 내선일체의 치욕을 잊지 않기 위해 당시의 석등 5기와 벚나무 몇 그루만 남겨두고, 일제 신사의 자취를 모두 철거했다.

이후 남산공원 설치위원회를 조직하여 공원을 새롭게 정비하고 그 자리에 시립도서관을 건립했다. 1995년 이후 민선시대에 현 평화남산동 소재 시립도서관이 신축되었고, 2012년부터는 김천시립미술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공원 내의 남산루(南山樓)는 일제강점기 때, 교동의 김산관아에 있던 객사 건물인 금릉관(金陵館)을 이전한 것인데, 한국전쟁 때 전소되었다. 이후 김천 남산동 출신의 제일교포인 배현익(裵鉉益)님이 어릴 때의 추억을 그리워하며 당시 1억 2천여만 원을 들여 1983년  준공하여 김천시에 기증하였다. 남산루의 현판은 우리나라 10대 서예가 중의 한분인 소헌 김만호(金萬湖)님의 글씨로 알려져 있다.

그와 함께 남산공원에는 여중룡 의사 순국기념비, 편강렬 의사 순국기념비, 백수 정완영, 배병창 시인의 시비, 문호월 노들강변 노래비 등 29종의 기념비도 세워져 있다.

 

-글 서범석 (평화남산동장)

 

#김천황악신문 #김천역로탐방

 

김천황악신문  webmaster@hwangaknews.com

<저작권자 © 김천황악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천황악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농소면 의용소방대, 도로변 환경정화 활동
농소면 의용소방대, 도로변 환경정화 활동
윤동춘 경북 지방경찰정장, 구미경찰서 치안현장 방문
윤동춘 경북 지방경찰정장, 구미경찰서 치안현장 방문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