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0시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의 주재로 “제208회 제2차 정례회”제3차 본회의가 열렸다.이번 회의에서는 4명의 시의원이 나서 심도있는 시정질의와 집행부를 대표해 김충섭 김천시장의 성실한 답변이 돋보였다.

이승우 의원은 고형연료 스팀발전시설 건립에 대해서 물었다. 현재 김천이 미세먼지가 심각하고 주민고통이 가중될 스팀공급시설이 들어오면 청정도시이미지가 타격을 받고 지역농산물 판매에도 어려움이 있지 않겠냐고 질문했다. 실효적인 미세먼지 대책으로 삼의원 자리에 대단위 수목공원을 만들 의사가 없는지 질문했다.

답변에 나선 김충섭 김천시장은 고형원료 스팀발전시설에 대해서는 전국적으로 사업자와 지자체 주민과의 갈등은 잘 알고 있다. 김천시에서도 주민들의 의견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지자체에서 사업자에게 사업포기를 강제할 수는 없고 ,허가 신청이 없는 상황에서 가부를 답변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고형연료스팀공급시설 허가신청이 되면 환경부의 통합허가 및 법적요건과 주변의 여건,개발정책,주변환경 영향평가,시민들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대단위 수목원에 대해서는 김천시는 삼애원지구에 100억원을 투자해서 4,500여기의 공동묘지를 이장했고, 400억을 투자해서 화장장을 이전하고 있으며, 삼애농장 주민 65세대의 행복주택에 80억을 투자해서 가구의 이주를 완료했다. 우선 26억원이 투자되는 신음근린 공원에 충분한 수목을 학보하고 당장 대규모 수목원을 만들기는 자금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있어 중장기 사업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김동기 의원이 질의한 지역이 함께하는 교육혁신지구 특구지정 및 네트워크구축과 김천대표축제재단설립에 관해서 김충섭 김천시장은 명품교육도시 건설은 공약사업으로 김천시는 그동안 무상급식확대와 교복구입비 지원, 체험학습비 지원,찾아가는 진로캠프 신설,공기청정기 지급(130억투자) 인재양성재단장학금 지급 (1,084명, 28억)등을 통해 김천교육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답변했다. 김천시 축제지원재단설립에 관해서는 소규모축제를 통폐합하고 새로운 축제를 발굴하며 가칭 김천문화관광재단을 검토중이다. 브랜드 가치를 올리고 새로운 관광지를 발굴하고 대표축제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나영민 의원의 인구문제에 관한 질의에 대해 김충섭 김천시장은 인구정책계를 신설하고 인구정책위원회를 가동했으며, 중.고등학교 무상교복 지원과 대학생주거비 지원, 맞춤형 귀농정책과 저출산 극복 및 산모건강관리 사업을 확장하고 3단계 공단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함은 물론 스포츠 사업과 권역별 관광사업,도시재생사업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도시를 만들고 교육문제를 해결해 인구증가에 힘쓰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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