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원 지점장

지난 3일 율곡동 주민자치대학 9번째 강의가 저녁 동 주민자치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강의는 10명의 강사들 중 유일하게 율곡동에 거주하고 있는 NH농협은행 김천드림밸리지점 김주원지점장이 맡았다.

교육을 시작하면서 김주원지점장은 최근에 일어나 DLF사태와 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가봉보다 낮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금융이해력 수준을 지적하며 올바른 금융지식 습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강에서 김지점장은 가장 먼저 초저금리시대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재테크의 시작은 저축이며 대출호갱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용등급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특히, 새로운 제도인‘개인신용평가 결과에 대한 대응권’과‘금리인하요구권’을 설명하며 고객들에게 주어진 권리를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는 금융투자상품 가입시 유의사항과 투자의 기본원리를 설명하며 나이를 고려해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을 적절히 배분할 것을 조언했으며, 마지막으로 최근들어 수법이 고도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설명하여 교육을 마쳤다.

현재 금융감독원 인증 금융교육 전문강사로도 활동 중인 김주원 지점장은 이날 교육에서 22년간의 은행원 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지역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금융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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