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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역로 포인트 탐방 2평화성당
  • 김천황악신문
  • 승인 2019.11.2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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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성당은 왕관을 쓰고 인류를 축복하는 그리스도 왕이신 예수님을 주보(主保)로 모시는 성당이다.

본 성당은 1956년 왜관 성 베네딕도 수도원에 소속된 탁세영(파비안 담)신부가 예수 성심성당(황금성당) 7대 주임신부로 부임하여 재임하던 중, 새로운 성당 신설 계획을 세워 1958년 10월 25일에 그리스도 왕 성당(평화성당)으로 설립한 성전이다.

탁 신부는 1900년 독일에서 태어나 뮌휀대학교를 졸업하면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그후 북한 원산본당에서 20년간 주임신부로 사목활동을 하던 중, 북한정권의 교회탄압으로 강제수용과 본국에 송환되었다. 1956년 한국에 재입국하여 황금성당을 거쳐 평화성당 초대신부로 부임하여, 1964년까지 김천지역에서 왕성한 사목 활동을 하신 역사적인 인물이다.

탁 신부는 늘어나는 신자들로 인하여 평화동 성전건립을 위해 주야로 편지를 써 독일의 자선가들에게 보내는 등, 각고의 노력으로 본국의 원조를 받아 부지를 매입하여 평화성당을 건립하신 분이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간절함에 힘입어 독일의 같은 대학 동문인 알빈 슈미트신부가 설계를 맡았으며, 기초 및 본 공사에는 본당 교우들이 발 벗고 나서게 되었다.

특히 알빈 슈미트(Alwin Schmid) 신부의 설계도는 예술적 가치를 더욱 높였고, 수사들의 열과 성을 다한 수작업으로 성당은 견고하게 건축하게 되었다.

또한 유창국(야고보) 초대 본당 회장은 부지 선정에 물심양면으로 노력하여 난민 거주지 50여 가구와 토지를 매입토록 추진하고, 본인 소유 토지 약1,000평도 봉헌하였다.

평화성당은 독일 뮌헨대학 출신 알빈 슈미트 신부가 1958년부터 20년 동안 설계한 185개의 성당 관련 건축물 중에서 제1호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더해지고 있다.

그리고 본 성당은 영적인면과 예술적인 면이 잘 조화된 튼튼한 성전으로 건축되었는데, 성당 내, 외를 살펴보면 성당 출입문은 7성사(聖事)를 의미하는 7개 문(門)을 두었고, 내부에 들어서면 천정에서 제대로 향한 5선이 십자가상으로 모이고 있다.

이는 십자가 달리신 예수님의 오상(五傷)을 뜻하신 것이다. 또한 제대(祭臺) 위 벽에 12개의 작은 창은 12사도를 의미한다. 그리고 벽면에는 동판으로 특수 제작한 십자가의 길 15처를 장식하였다.

더하여...

탁 신부는 김천지역 발전과 복음 전파를 위하여 성의여자 중 · 고등학교를 이전 신축하신 분으로 시민들은 기억하고 있다.

 

                                             서범석 (김천평화남산동 동장)

#김천황악신문 #김천역로 포인트 탐방 #서범석 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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