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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聃의 < 쉬운 사주 이야기> 2“인생의 계절 大運”
  • 김천황악신문
  • 승인 2019.10.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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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서늘한 바람이 피부를 감싸고 주위의 나무들이 색깔을  바꾼다. 요즘의 봄과 가을은 오는 듯 하면 언제 사라지고 없다. 이제 곧 겨울이다.

원래 사주명리학의 모든 개념은 자연에서 나온 것이다. 사주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전부 거꾸로 공부하는 셈이다. 춘하추동  자연의 변화를 인생에 대입해서 인간의 생로병사와 미래를 추정해 보는 학문이 바로 명리학이다. 원래 자연에서 나온 것을 무식한 인간이 제대로 읽지 못하니 책에서 설명한 것을 가지고 자연을 보는 어리석은 짓을 우리는 반복하고 있는 중이다.

자연이 우주의 섭리에 의해 봄,여름,가을,겨울이 있듯이 인간의 운명에도 봄이 오고 여름이 오고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오는 순행의 길을 가든 혹은 겨울이 먼저오고 가을이 오고,여름이 오고 봄이 오는 역행으로 가든 어쨌든 인간의 인생에도 큰 틀의 변화가 있으니 우리는 이것을 인생의 계절 즉 대운이라 한다.

전 번 시간에 운명을 설명하면서 운명=운+명이라고 말했다. 명은 바뀌지 않는 것이고 운은 변한다 했는데 그중에 가장 큰 인생의 계절, 즉 틀이 바뀌는 것을 대운이라 하고 그 주기는 30년이다. 그 30년의 싸이클을 더 자세히 분석해 보기 위해 10년씩 쪼개서 본다. 사람마다 그 변화하는 주기가 다르니 우리나이로 0에서 9까지 각각이다. 즉 어떤 사람은 0,즉 10세,20세,30세,40세 이렇게 인생의 틀이 변하고 어떤 이는 자신의 나이가  9,19,29,39,49즉 9가 들어올 때마다 바뀌는 것이다. 30년의 인생의 계절에서 20년은 온전한 계절이고 나머지 10년은 간절기다. 즉 계절이 바뀌는 시기이니 이때 많은 변화들이 생긴다.

봄이라고 다 좋은 것이 아니고 겨울이라고 다 나쁜 것은 아니다. 자신의 타고난 기운에 필요한 계절이 오면 좋은 것이다. 왜 인생의 계절이 중요한가 하면 겨울이나 가을에 씨를 뿌릴 수 없고, 봄이나 여름에 추수를 할 수 없는 이치와 같다.

즉 봄에는 씨를 뿌리고 여름에는 키우고 가을에는 수확하고 겨울에는 종자를 보관하듯이 인간의 인생에도 사업을 해야 할 시기, 키워야 할 시기, 돈을 버는 시기, 사업을 쉴 시기가 있는데 사업을 쉬어야 할 시기에 사업을 시작하면 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다시 말하지만 사주의 모든 이론과 방대한 지식은 모두 자연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자연을 뛰어넘는 사주명리학은 존재할 수 없다. 인간도 자연의 한 조각 구름과 먼지에 불과한데 인간의 지식이야 더 말해서 무엇 하겠는가?

큰 틀의 인생의 변화가 정해지면 이제 1년의 운을 봐야한다. 그걸 세운 혹은 년운이라 한다.

그 다음은 월운이다.즉 한 달의 운이다. 그 다음에는 일진이 있다. 하루의 운이다. 우리가 흔히 무심코 내뱉는 일진이 더럽다.좋다 할때의 일진이 바로 그것이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우주의 기운들이 만물과 인간을 생육하고 추수하고 있으니 인간이란 고귀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얼마나 자연 앞에 무력한 존재인가?

사주를 깊이 이해하고 공부한다는 것은 어찌 보면 타고난 자신의 운명 즉 프로그래밍 된 인생의 설계도를 있는 그대로 겸허히 수용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끔씩 해본다.

타고난 운명이 장물을 담을 종지인데 귀한 술을 담을 옥잔이 될 수 있을까?

티코를 탈 운명을 가진 자가 벤츠를 타고 싶다면 다른 것을 희생해야 할찌니

신이 결정했든 아니면 자신이 직접 인생의 설계도를 작성했든

인생의 항로에 과욕을 버리고 참다운 삶의 의미를 찾는 것이 이로울 터인데 쉽지 않다.


이 글을 쓰는 나 자신 스스로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말이다.

 

다음 시간에는 자신의 기질이 무엇인지 즉 나무다 불이다,물이다, 쇠다,흙이다를 어떻게 찾고 해석하는지 설명해 드리려 한다.

 

金聃 (사주명리학 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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