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다수초등학교(교장 김한수)는 지난 12일 학부모(18명)와 학생(26명) 이 참여하여‘부모와 자녀가 함께 떠나는 김천시티투어’를 했다. 이날 투어로 김산향교, 직지사, 방초정, 부항댐 등을 돌며서 시티투어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을 들었다.

김산향교가 학교 학생의 정원이 있어 졸업을 할 때까지 다른 학생이 입학하지 못했으며 심지어 40살 학생도 있었다는 점에 학생들은 놀라워했다. 직지사가 신라의 오래된 절들 중 하나라는 점에 자부심을 가지기도 했다.

구성면의 방초정을 방문하여 정자의 용도가 나라의 정보를 얻는 통로가 되었다는 점, 자신의 자녀들의 견문을 넓히게 만들었다는 점 등 연안이씨들의 지혜를 살펴보고 부항댐에 와서 출렁다리도 건너면서 댐의 위용을 느꼈다. 댐을 짓고서 이번 태풍 미탁의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소리를 듣고 댐의 고마움도 느꼈다. 자녀와 함께 여행하는 김씨티투어는 보람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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