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하다는 평가와 정치적 의미 있는 것 아니냐는 관심도 늘어"

7일 오후 김천대학교 그레이스 홀에서 바른시민모니터단 회원과 시민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충섭 김천시장과 송언석 의원을 초청해 <바른시민모니터단 >주최 “시민과 함께 하는 희망토크”가 열렸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보냈다.

상호칭찬을 해달라는 사회자의 요청에

김충섭 시장은 “ 송의원은 정말 잘 생겼다. 송언석 의원은 우리나라 최고의 재정전문가로 함께 힘을 합쳐 열심히 해보겠다. 김천에 예산 좀 많이 따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송언석 의원은 “ 김충섭 김천시장은 소탈한 인간미가 매력이라며, <해피투게더 김천운동>이 의식개혁운동으로서 매우 가치있고 중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문제에 대해서는 대학교 동기이지만 너무 많은 말에 비해 행동이 너무 달라 국민의 분노를 보면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 맞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김충섭 시장은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관광산업은 제조업의 2배에 달하는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서 앞으로는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추세에 맞추어 김천의 관광산업을 여러 가지 권역별로 조성하고, 야간에도 즐기는 정주형 산업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송언석 의원은 긍정적인 경제정책 방향에 대한 질문에 “ 지금의 정부는 거꾸로 간다고 비판한 뒤 최저임금 30%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서 미용실을 예로 들었다. 경제는 한쪽 측면만 봐서는 안 되고 잘못된 정책은 빨리 바꿔야 한다며 새로운 법안을 제출했다.”고 소개했다.

2020년 예산의 중점 과제에 대한 질문에 대해 김충섭 김천시장은 “ 김천시는 실질적인 예산 1조원 예산시대라는 큰 역사적 의미를 달성했으며, 내년 예산에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분야,기업유치, 도로망 확충(달봉산 터널 등)과 더욱 촘촘한 사회복지와 안전망 확충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비확충에 대해 송언석 의원은 “ 자동차 튜닝 클러스트 등 김천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추가 질문인 SRF(고형폐기물)관련 시설에 대해서 김충섭 김천시장은 “아직 김천시에 허가신청이 접수된 것이 없다. 환경부의 통합허가 등에 시간이 걸릴것으로 전망하면서 시민들의 걱정과 호소를 잘 알고 있으며, 신청서가 접수되면 법률과 규정, 시민의 여론을 수렴해서 심사숙고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사드배치에 대한 질문에 송언석 의원은 “갈등구조 완화를 위해 책임있는 정부당국자와의 대화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혁신도시 발전방안에 대한 질문에 김충섭 김천시장은 “ 정주환경과 교육환경 개선등을 통해 혁신도시를 더욱 발전시켜 김천의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국당 국회의원과 무소속 김천시장의 합동 Talk에 대해서 시민들은 신선하다는 평과 향후 내년 총선을 앞두고 김천의 새로운 정치지형 변화와 관련지어 보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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