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전봇대와 가로등에 수십미터 간격으로 우후죽순 설치된 생활정보지 배포함이 도시미관을 크게 훼손하고 있다. 모두 불법광고물이다. 심지어 구미의 정보지 업체까지 진출해서 배포함을 단곳도 있다.철사로 고정되어 있어서 걸어다니는 아이들이나 노약자에게 심각한 상처를 줄 위험도 있다.

시내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시민 윤모씨는 " 문 열면 바로 앞에 여러개가 달려 있어 정말 보기싫다. 손님들에게 가게가 잘 보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함부로 제거하기도 쉽지 않다. 빨리 대책을 세워주면 좋겠다."라고 하소연했다.

도시디자인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철사로 고정된 불법 배포함을 제거하고 꼭 필요하다면 근원적인 다른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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