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청 김천시의원

안녕하십니까? 율곡동과 아포읍,농소면,감천면,조마면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시의원 이우청입니다.

장마가 지나고 조금 무덥긴 하지만 오늘은 가을하늘처럼 높고 푸른 멋진 날입니다.

먼저 김천황악신문 창간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김천황악신문의 탄생과 활동상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한때는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진 적도 있었지만 벌써 두 번째 생일을 맞이했다니 세월이 참 빠르고 대견함을 느낍니다.

그동안 김천황악신문 김서업 대표는 저의 지역구인 율곡동의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미처 제가 챙기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기사화 하고 조언을 해 준 덕택에 의정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어온 점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지금도 기억나는 것은 율곡동의 주차문제가 심각하던 2년 전에 임시주차장 부지를 찾아 새벽까지 저와 함께 율곡동의 여러 곳을 다닌 적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가 지금 대백마트 뒤의 임시주차장입니다. 그 당시 꽃밭으로 사용하던 것을 주차장으로 바꾸었고, 얼마 후에는 차량의 출입에 문제가 많다고 지적해서, 다시 철판으로 출입로를 만들고 그 후에 다시 주차장의 노면을 정리해 달라고 해서 다시 비용을 투입해서 평탄작업을 한 기억이 새롭습니다. 만약 그 때 대백마트 뒤에 임시주차장을 만들지 못했다면 율곡동의 주차난은 훨씬 심각해졌을 것입니다. 요즘 대백마트 임시주차장에 가득한 화물차들을 보면 임시주차장을 만들지 못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지금 생각해도 아찔합니다.

김천황악신문의 따가운 비판이 정치인들에게 때로는 거북하고 불편하기도 했지만 김천의 발전을 위한 고언이라 생각해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긍정적인 자극을 주곤 했습니다.앞으로도 김천황악신문의 기사를 참고해서 율곡동을 비롯한 지역구의 현안들을 더욱 세심히 챙겨보려고 합니다.

지나온 2년 동안 많은 어려움이 많았지만 잘 헤쳐 왔듯이 앞으로도 김천황악신문은 더욱 더 발전하고 김천의 정치와 각종 현안에 대한 건설적인 비판과 아울러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언론은 모든 사안과 지역에 대해서 공정하게 잘한 것은 칭찬하고 잘못된 것은 비판하는 것이 본연의 권리이자 의무이지만 부탁하고 싶은 것은 김서업 대표가 저의 지역구인 율곡동의 주민으로서 율곡동의 문제들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민의를 잘 전달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다시 한 번 김천황악신문 창간 2주년을 축하드리고 지역 최고의 신문으로 우뚝 서길 기원드립니다.

김천시의원 이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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