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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백일홍용혜원
  • 김천황악신문
  • 승인 2019.07.07 12:54
  • 댓글 0

   밀려오는 그리움을 터트려

하루하루 백일을

 황홀한 사랑의 고백을 꿈꾸며

꽃 피워내며 기다리지만

  그대는 오지 않았다

 

행복한 날들을 바라며

  님의 품이 어찌 따듯한지

한 해 한 해마다 백일을

  꽃 피우며 기다렸지만

그대는 오지 않았다

 

다시 올 날을 기다리며

  삶의 모든 해 동안

백일 또 백일을

  꽃 피우고 꽃 피우다 보니

그날 동안의 행복에 다시 꽃 피운다

  기다림이 있기에

백일홍이 더 아름답다

 

#김천황악신문 #詩가 있는 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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