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고 전경

청소년이 바꾸는 지방행정(이하 청바지) 활동인 일명 청바지는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활동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성의고만의 특색 있는 체험활동이다.

2018년 처음으로 시작하여 2019년 3월부터 5월까지 시즌2라는 제목으로 2개월 동안 실시되었다. 작년부터 시행하여 학생들의 눈으로 바라본 지방행정의 여러 분야에 대한 고민을 통해 스스로 탐구해가며, 지방 행정에 대해 몸소 알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올해 2019년에는 시즌2(‘더 도약하는’)라는 슬로건으로 조금 더 다양한 측면에서 김천의 발전을 위해 학생들이 탐구를 실시하고 관련 기관을 방문하여 조언을 들어볼 기회를 가졌다.

김천시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 스마트 팜 도입을 통한 김천시 농업 생산력 증대, 김천시 교통사고 증대의 해결책, 독거노인을 위한 관리프로그램의 체계화 등 다양한 주제를 학생들이 직접 선정하고, 관련 내용을 김천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하며 탐구한 약 두 달간의 열정어린 노력을 통해 학생들은 아주 많은 것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었다.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논의중인 김천시청 방문 팀(1)>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논의중인 김천시청 방문 팀(2)>

<독거노인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논의 중인 김천시청 방문 팀>

<교통사고 발생 비율 감소를 위해 도로교통안전공단을 방문한 팀(1)>

<교통사고 발생 비율 감소를 위해 도로교통안전공단을 방문한 팀(2)>

김천의 대표적인 공공기관인 김천시청을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주민센터, 도로교통안전공단 등 다양한 기관에서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본인들이 탐구한 내용의 현실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다. 활동을 진행한 3학년 이도훈 학생은 ‘아직도 우리 아버지 세대에서는 공공기관의 공무원들이 불친절하다는 인식이 많이 있지만, 직접 제가 여러 기관을 방문해보니 직원분들께서 따뜻하고 잘 대해주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고, 이번 면담을 통해 큰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성의고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교육을 위해 조금 더 학생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나가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우뚝서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어 그 결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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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업  apata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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