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이 14일 오후 아포읍을 순방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350여명의 읍민들로 아포읍 복지회관 2층은 가득찼다. 아포어린이집 유아들의 장기자랑으로 시작된 순방행사에는 지역국회의원과 도의원,이우청시의원(4선. 아포.율곡.감천.조마.농소.남면)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김병진 건설산업국장은 김천시 주요시정 설명을 통해 “ 김천시의 2019년 예산이 1조60억으로 시민 1인당 혜택이 710만원으로 인근 구미시보다 2.5배 이상 높고, 경북에서도 가장 큰 혜택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항댐과 ,하야로비 공원,수도산 반달곰 등의 자원을 묶어 김천시를 체류형 체류형 친환경 녹색관광휴양도시로 만들겠다는 복안도 밝혔다. 혁신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에 500억을 투자하는 등 미래주도 신성장산업 발전과KTX구미역 정차반대운동에 대한 방안도 설명했다. 올해 아포읍 주민숙원사업으로 총39건에 126억원 투자계획도 덧붙였다.

이어 주민들의 민원사항 청취에 나선 김충섭 시장은 먼저 인사말을 통해 “ 아포읍에 자주 와서 주민들을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하다. 시정이 급하고 바쁜 것을 이해하고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

아포읍민들이 김천시장으로 일하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하겠다. 올해 예산 1조원 시대를 김천시가 맞았다. 예산낭비 없이 생산성 향상에 힘쓰겠다.

청렴도 평가에서 김천시가 처음으로 경북의 최고 등급인 3등급을 받았는데 더욱 노력하고, 올해 시승격 70주년을 맞아 함께 승격한 포항시보다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혁신도시 발전과 산업단지 조성에 힘을 기울여 대기업을 많이 입주시켜서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꼭 만들겠다. 아포읍민들께서 많이 도와달라.”고 밝혔다.

주민들의 경로당 증설 민원과 관련해서는 “김천시 예산의 23%가 복지예산이다. 관련부서와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아포읍 청사 신축에 대해서는 아포읍민들이 가장 적합한 위치를 확정하면, 김천의 유일한 읍인 아포의 위상에 걸맞으면서,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읍 청사를 건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과 아포송천지구 택지지구개발과 관련해서는“조만간에 가시적인 진척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순방행사에 참석한 읍민들은“시장의 첫 아포읍 공식방문을 환영한다. 읍민들의 민원을 잘 챙겨주길 바라고, 김시장이 원하는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이 될 수 있도록 읍민들도 큰 기대를 가지고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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