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급식소 증축공사 중 자원봉사자 언제든 환영"

지난주 모 식당에 직지사 사회복지재단 소속의 무료급식 공양방에서 그동안 봉사활동을 해온 자원봉사자들이 모였다. 지난 일 년을 결산하면서 서로를 격려하고, 다가오는 새해에 더욱 낮은 자세로 봉사하기 위해 새롭게 마음을 다지는 작지만 따듯한 송년모임이었다.

김천 불교 무료급식소에서는 매주 목, 금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약 2시간동안 연중 내내 쉼없이 300여명 이상에게 무료 급식을 하고 있다. 매일 약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일하고 있으며, 또한 매주 토요일에는 약 15명의 급식배달 자원봉사자들이 약 60여 곳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식사를 전달하고 있다.

현재는 지난 달 말부터 내년 봄 완공을 목표로 증축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임시로 ‘야고보의 집’에서 매주 목, 금요일에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송년회에서 보륜스님은 "그동안 자원봉사를 하셨던 분들이 연세가 점점 많아지고, 젊은 봉사자들은 직장 문제로 참여가 어려워 봉사활동을 이어가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개인이나 모임, 직장 단위로 봉사하실 분들은 언제든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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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우 편집고문  1s3ssf@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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