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천대학교가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입학정원축소와 정부 재정지원 제한 대학이라는 충격적인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해 김천대 총문회가 김천대학교 이사장과 총장 앞으로 김천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획기적인 노력을 촉구하는 문건을 공개적으로 본지에 보내왔다. 김천대의 앞날을 걱정하는 시민들이 많고 특히 최악의 경우 김천시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할 것으로 보여 그 전문을 싣는다.

김천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획기적 방안 마련 촉구서

발신 : 김천대학교 총동문회장 이정인

수신 : 학교법인 김천대학교 이사장 및 김천대학교 총장

김천대학교는 2018년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재정지원 제한대학 Ⅰ유형에 속하며 모교를 걱정하는 수많은 동문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함은 물론, 김천대 재학생들과 더불어 김천시민들에게까지 큰 걱정과 아픔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김천대학교 총동문회는 김천대학교 회생을 위한 특별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엄중히 전하는 바입니다.

【김천대는 강력한 구조조정을 실행하여 반드시 회생할 수 있기를 요구한다】

2016년 하반기 김천대학교는 구조개혁평가에서 E등급이라는 암담한 결과를 내놓아 김천대 재학생과 졸업생 그리고 지역에 이러기까지 충격의 도가니에 빠뜨린적이 있습니다.

당시 새로운 집행부의 선임과 더불어 뼈를 깎는 희생과 노력으로 이행점검을 진행해 이행실적 Ⅰ그룹에 속하는 등 기대와 함께 제2의 도약을 꿈꾸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김천대학은 금번 평가에서 재정지원 제한대학에 다시금 속하면서 김천대를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크나큰 슬픔을 안겼습니다.

동문회를 비롯하여 수많은 곳에서 이겨낼 수 있는 동력을 전하기 위하여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등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였습니다.

주위에서 이렇게 많은 도움이 답지하는 동안 김천대학교는 무엇을 어떻게 하였습니까?

구조조정을 통해 얼마만큼의 감원과 임금을 삭감하였습니까?

대학 회생을 바라며 한푼 두푼 모금을 하는 순간 김천대는 어떠한 노력을 하였습니까?

김천대는 이제 마지막 기회를 붙잡고 있습니다.

방만한 경영을 뿌리 뽑고 구성원들의 인식을 재정비하여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단결하며 허리띠를 졸라매는 심정과 피눈물의 노력으로 살아날 수 있음을 보여야 합니다.

김천대학교 총동문회는 김천대학교에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앞으로 어느정도의 강력한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으며, 모교가 회생할 수 있는 획기적 방안들을 동문들 앞에 내 놓고 실천하기를 촉구합니다.

2018년 8월 27일

#김천황악신문 #김천대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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