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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IB PYP-MYP-DP 와 자살예방 그리고 인성교육한국 교육의 혁명을 바란다.
  • 김천황악신문
  • 승인 2018.08.0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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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 & IGCSE 국제교육 배기성 대표

*IB는 International Baccalaureate의 약칭입니다.

*IGCSE는 International General Certificate of Secondary Education의 약칭입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 모든 언론과 국가지성들이 화제를 집중시키고 있다. 분위기대로라면 마치 약 5년 이내에 길거리에 무인자동차가 활개를 치고, 우리가 피자를 주문하면, 직장이나 집으로 드론이 날아올 것 같은 분위기다. 모든 물건에 인터넷을 달아 측정하는 것은 물론이고, 구글에서는 우주에서 지구를 관찰하는 기계를 띄워서 그 모든 것을 시스템화 하고 관리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의심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광고같은 세상이 오려면, 앞으로도 10년은 더 기다려야 조금 아주 조금 현실화 될 것이다. 그게 현실적인 계산이다.

하긴, 10년이라고 해봐야, 6살인 우리 큰딸이 고작 고등학교 1학년이 될 나이이니, 그리 먼 미래도 아니다. 인간의 평균수명이 늘어서 100세까지 사는 노인인구가 급증하는 시대가 온텐데 출산율은 날이 갈수록 떨어지니, 꼭 나랏일을 하는 사람이 아닐 지라도, 조만간 닥칠 “연금부족사태”는 불을 보듯 뻔한 것이 아니겠는가. 우리 한국 사회의 구성원들은 그만큼 불안감에 가득차 있다. 미래를 보는 눈이 희망에 가득차도 발전이 될까말까인데, 이렇게 나라와 지역사회의 시스템에 대해 신뢰하지 못하니 어찌 발전을 기대하겠는가. 이런 와중에 유명 정치인이 현역 국회의원의 신분으로 ‘자살’이라는 충격적인 방식으로 삶을 마감했다.

그분은 일평생 우리 사회의 못사는 자, 약자, 소외받은 자의 대변인을 자청했고, 최대재벌과 불법적으로 유착한 공직자와 권력자들을 용기있게 폭로하여 국회의원직까지 상실하는 고통을 겪었으나, 그 진심을 알아본 많은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은 사람이었기에, 안타까움을 더한다. 물론, 4천만원이라는 상당한 액수의 돈을 받고 회계처리하지 않은 것은 분명한 잘못이지만,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운 반응은 그가 생전에 보여준 “진보정치”의 모습 때문이었다. 기술의 진보, 스마트쏘사이어티 등의 어찌보면 차가운 언어대신에, 국회에서는 국회를 청소하는 노동자들에게 “우리 사무실 같이 씁시다.”라며 웃으면서 악수를 건네고, 함께 밥먹고 산책하는 등의 면모를 보여주었던 정치인이기에 애도의 물결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리라.

4차 산업혁명은 제조업에 스마트한 IT 기술을 더해 탄생한다. 이는 제조업 중심의 개발도상국과 IT산업 중심의 선진국들로 나누는 이른바 ‘국제분업’ 이다. 결국 선진국 교육의 기본 원칙과 방향은 기술중심사회에서의 인성함양방안과 공동체중시하기 이 두 개로 나갈 수밖에 없다. 인성이 무시되고, 공동체가 아닌 각자 개인으로 분화되는 사회는 생각만 해도 끔찍하기 때문이다. 이럴 때일수록 인간중심사회를 향한 교육의 사회적 책무는 막중하다. IB와 IGCSE의 전면 도입은 그래서 필요하다. 4차산업혁명과 스마트쏘사이어티를 향한 교육도 진행하면서, 동시에 인성함양교육과 공동체중시교육을 함께 이루어나갈 수 있는 유일한 교육제도 개혁이 될 것이다. 3세부터 18세까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교육을 받을 의무도 있고 권리도 있게끔 만들어서, 그 과정안에서 비단 학교와 학생 그리고 교사 뿐 아니라, 학부형과 지역사회, 더 나아가서 국가사회 전체의 사고방식을 바꾸어내는 혁명적 사고가 절실하다.

우리나라는 부끄럽게도 세계 자살률에서 거의 매년 수위(首位)를 차지하고 있다. 생각해보자. 얼마나 이 사회가 따뜻하고 행복한지를, 돌이켜보자, 얼마나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쏟았는지를, 냉철히 판단해보자, 언론에서 보도하는 4차산업혁명 등의 스마트한 미래기술사회의 그림 안에, 행복한 인류사회의 모습을 과연 얼마나 포함시켰는지를. 공동체사회가 나를 받아주지 않는다고, 밀어낼 것이라고 여길 때, 더 이상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낄 때, 다시 올라 설 기회가 없다고 느낄 때, 그 때 사람은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된다. 교육을 통한 따뜻한 공동체 사회로의 지향. 그것이 IB와 IGCSE의 근본 목적이다.

#김천황악신문 #  IB & IGCSE 국제교육 배기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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