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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IB PYP-MYP-DP 와 개인맞춤형 음악미술교육한국 교육의 혁명을 바란다.
  • 김천황악신문
  • 승인 2018.07.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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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 & IGCSE 국제교육 배기성 대표

*IB는 International Baccalaureate의 약칭입니다.

*IGCSE는 International General Certificate of Secondary Education의 약칭입니다.

눈치 빠른 독자들은 한국교육의 미래혁명은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물어보면 이제 짐작은 할 수 있을 것이다. 교육혁명은 바로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능력을 중시하는 맞춤교육“으로 전환하는 것이 대전제이며, 그 구체적 실천상징으로는 체육 과 음악 미술 수업의 시수확장이다. 이 모든 것을 미래지향적으로 정당화하는 교육과정이 바로 IB와 IGCSE 라는 국제학교 교과과정인 것이다. 이는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사회의 변화상과도 정확하게 맞아떨어진다. 더 이상 ‘객관식 국어문항을 많이 맞추기 위한 암기학습식 국어수업’이 되어서는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이 길러지지 않는다. 모든 수업시간은 난상토론의 형태로 바뀌어야 한다.

결혼을 하지 않고, 출산을 하지 않으며, 혹시 하더라도, 1명의 자녀만을 갖는 우리 사회의 일반적인 비결혼 저출산 문화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다. 기업에서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해주지 않는 이상 이 추세는 엄연한 현실이 된다. 우리 나라처럼 노동집약형 산업구조를 가진 나라에서 북유럽의 스칸디나비아 3국 이나 서유럽의 베네룩스 3국 같은 여성의 지위와 출산육아휴직 문화를 기대하기란 당분간 상당히 어렵다. (이런 현실이 개탄스럽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사교육에 학생의 점수를 의존하고 그 의존이 그 학생의 미래에 대한 의존이 되는 그 현실 속에서 우리는 교육의 혁명을 이뤄내야 한다. 국어와 영어와 수학 이라는 과목, 과학과 사회라는 과목 대신에 음악과 미술 그리고 체육을 중심에 놓을 수는 과연 없을까? 체육은 지난 시간에 많이 다루었으니, 음악과 미술을 놓고 생각해보자.

미래 모든 산업의 핵심이 될 창의성 문제는 음악과 미술에서 해결해야 한다. 한류 음악그룹과 컴퓨터 웹 디자인 분야를 보더라도,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문제는 이들 산업에 청소년 100명이 뛰어들어도 성공하는 사람은 1~2명에 불과하다는 점이며, 데뷔에서 성공까지의 경제적 뒷받침은 모두 학부모의 몫이라는 점이다. 실패한 사람은 아무도 책임져 주지 않는다. 그것만이 핵심이다. 그럼 모든 사람들이 즐기는 웹 디자인이나, 패션 관련 미술 분야는 어떠한가. 그렇다. 그곳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블루오션이 될 것이다. 그런데 우리의 초중고 교육은 과연 얼마나 이와 같은 새로운 예술 분야 중심의 교육에 적응하고 있는가? 우리가 아는 서구의 선진국들 중에 예술교육을 함에 있어서 우리처럼 막대한 사교육비가 들어가는 나라는 다시없을 것이다.

독일의 경우, 그 수많은 음악적 천재를 배출하고 있고, 세계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와 콰이어(합창단)을 수도 없이 보유하고 있지만, 성악과 악기를 배우는 데 있어서 거의 돈이 들지 않는다. 놀라운가? 학교 교육으로 거의 모든 것을 채우고 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미술 분야의 최고봉인 영국과 스페인의 경우에도 우리가 아는 모든 박물관과 미술관의 관람료가 저렴한 만큼이나, 그 교육에 있어서의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 그들의 음악 미술적인 인재들은 자국에서 길러져 거의 전세계적으로 진출하기 때문에 일자리 없다는 볼멘소리가 나오지도 않는다. 미국을 돌아보면, 1970년대까지는 대중예술의 세계가 참으로 먹고 살기 힘든 경우가 많았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엘비스프레슬리 같은 경우는 정식 음악교육을 받았다기 보다는 헌신적인 모성애와 저항정신이 깃든 로큰롤이 사회적으로 수용된 경우다. 지금 뉴욕 보스턴 시카고 엘에이 샌안토니오 등의 미국 최대 중심도시들을 가보면, 학교교육에서 수용된 음악과 미술의 인재들을 쉽게 거리공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얼핏 그들이 학교 밖 청소년처럼 보일지 몰라도 그건 어디까지나 우리의 시선일 뿐, 그들은 즐겁고 자유롭다.

개인맞춤형 교육은 집단주의와 경쟁주의를 배격한다. 즐기고 행복해야 한다. 그러므로 그 중심에는 이제 음악과 미술이 자리잡아야 하며, 이제 그것만이 창의성을 길러주는 토양이 될 것이다.

#김천황악신문# IB & IGCSE 국제교육 배기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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