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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단이 김밥 신음점 김혜영 대표김천대학교 同門 상점을 찾아서 (2)
  • 김천황악신문
  • 승인 2018.06.17 15:38
  • 댓글 1

이 기사는 김천황악신문과 김천대 총동문회와 공동으로 지역의 최고 명문인 김천대학교 출신 사업가들의 방대한 인적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동문들에게 혜택을 주고 지역의 경제 발전을 위한 의도로 기획되었다. 2회는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김밥집인 동시에  SBS 유명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도 소개된 김천의 명물 오단이 김밥 신음점 김혜영 대표를 만났다.

-전국에서도 유명한 김밥집인데 비결은 뭔가?
"특별한 비법은 없고 원재료가 좋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모든 재료는 국산을 사용하고 쌀도 시중에서 구할 수 없는 겁니다. 김도 생산지에서 직접 주문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오단이 김밥이 탄생하게 되었나?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무척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엄마가 장애를 가지고 계신데 가족들의 생활을 위해서 분식점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대학교 1학년 때 우연히 막내 이모가 사는 대전의 대학 축제에 놀러 갔다가 미니 김밥이 있어서 엄마에게 김밥을 한 번 만들어 보자고 한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대전에서 처음 본 것에서 힌트를 얻어서 연구와 개선을 거쳐 지금의 오단이 김밥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SBS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에는 어떻게 나오게 되었나?
"처음에는 사람들이 잘 몰랐는데 전국체전이 김천에서 열렸는데 방송국 PD와 방송 관계자들이 먹어보고 입소문이 나게 되었습니다. 생활의 달인 방송팀에서 SNS와 블러그를 찾아보니 전국 유명 김밥집 5위안에 저희 김밥집에 들어 있어다고 합니다. 방송국의 취재요청에 불심이 깊은 엄마가 욕심 부리지 말자고 해서 1년 동안 취재를 거부했는데 어느 날 방송국에서 장비를 가지고 무작정 찍으러 와서 어쩔 수 없이 방송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다른 김밥집과 차별점은 뭔가?
"먹기 쉽고, 최소한의 재료로 쉽게 변질되지 않게 만드는 것입니다. 요즘은 원푸드 음식점이 유행입니다. 하나의 메뉴를 가지고 사업을 하는 것이 유행인데 한 가지 맛만 살리는 미니 김밥을 만드려고 시도를 한 겁니다. 어묵 맛이 최고의 비결이고 단무지와 오이는 양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고객들이 여행갈 때 많이 사 가시는데 일본 가서 드셔도 맛이 변화가 없었다고 합니다. 김밥이 쉽게 변질되지 않는 것이 우리 집이 가지고 있는 비법입니다."

- 봉사와 후원을 많이 한다고 들었는데?
"엄마가 장애가 심하셔서 주로 장애인 단체 등에 봉사와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복지관,어모 중증장애인센터,베다니 성화원 등에 주로 후원하고 있습니다. 시민들 덕분에 제가 사업을 하고 있고 돈을 아주 많이 번 것은 아니지만 수익의 일정부분은 사회에 환원하려고 합니다."

-가족은?
"일반 회사원인 남편과 고교 1년생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후원하는 아이들을 제 자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좌우명은?
"정의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저보다 높은 사람은 있지만 낮은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춘기 시절 집안이 너무 가난해서 공공화장실을 사용해서 집에 화장실이 있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지금은 화장실이 2개 있는 집을 가지고 있어서 인생에서 가장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발이 많이 불편하셔서 어릴 때 시장에서 친구를 만나면 손을 놓고 숨곤 하셨습니다. 그래서 번 돈의 일부를 저보다 어려우신 분들, 특히 장애인들을 위해서 베푸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화 중 우연히 운명이란 단어에 대한 얘기 나왔다. 운명을 믿나?
"운명을 믿긴 합니다. 가끔 로또도 사니까 ㅎㅎ.하지만 운명을 수긍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선거가 얼마 전에 끝났는데 혹시 기억나거나 좋아하는 정치인이 있나?
"예전에 같은 아파트에 이철우 의원이 살았습니다. 초선 시절 술을 한 잔 거나하게 드시고 아파트에 오시면 아이들에게 내가 누군 줄 아냐고 물으면 아이들이 할아버지. 아저씨. 이철우 라고 소리치면 “내 이름 기억해줘서 고마워” 라고 하던 기억이 납니다. 이철우 의원의 인간적인 면을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적이 있습니다."

                김혜영(오단이 김밥  신음점 대표)

-다른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사람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의리를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취미로 사진을 찍고 있는데  더 멋있는 사진을  잘 찍고 싶은 소박한 소망이 있습니다.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그것이 무엇이든 피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봉사하고 싶습니다."

-김천대 동문들에게 어떤 혜택이 있나?
"김천대 동문이나 재학생들에게 넉넉하진 않지만 김밥 두개 이상 구매하시면 생수를 서비스로 드리고 있습니다."

 

#김천황악신문 #오단이김밥#김혜정오단이 김밥#김천대 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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