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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재선충의 습격(제3보)“효과적인 방제법이 중요하다”
  • 김천황악신문
  • 승인 2018.06.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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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지난 5월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충남 부여군 롯데리조트에서 지자체 공무원, 한국산림기술사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제도 개선 합동토론회'를 열어 기존 재선충병 방제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 파주시는 올해 6월2일부터 9월말까지 산림 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부시장이 본부장이고 산림농지과장이 총괄 운영을 맡아서 5개조 20명으로 시내 전역을 예찰하고 긴급방제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5년 9월1일부터 발효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의해서 2018년 현재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전국 117개 시군구가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이 지역에서 감염된 소나무 및 훈증(燻蒸) 목재를 무단으로 이동시키다가 적발되면 최고 1천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감염된 소나무를 유통시키거나 이를 이용해 가공품을 제조하는 사업행위에 대해서도 최고 5백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소나무재선충병(pine wilt disease)의 감염원인 소나무재선충(소나무材線蟲)은 소나무에 기생해 소나무를 가해하는 해충으로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을 통해서만 이동한다.

솔수염 하늘소의 비산거리는 자력으로 100m 내외이나 태풍시 최대 3km까지 이동하며,기주식물은 소나무와 젓나무등이다.알은 6월-9월 중에 약100개 산란한다. 고사곡의 수피 및 형성층 부위를 먹으며 성장하며,번데기집은 11-5월중에 댜 자란 유충이 목질부속에 터널을 뚫고 번데기집을 만든 후 번데기가 된다. 이때 솔수염하늘소 번데기집 주변으로 재선충들이 모여들고 하늘소가 재선충을 매개하게 되는 것이다.

 소나무 재선출의 보유율은 평균 70%이며 재선충과 특수한 공생관계로 재선충의 운반 및 확산의 역할을 한다. 성충은 5-7월 우화,크기는 2.2-3cm이며 몸속에 재선충을 평균 15,000마리 지니고 있다. 5-7월 건전목 신초를 후식할 때 상처부위를 통하여 몸에 지닌 재선충을 감염시킨다.

소나무재선충은 크기 1mm 내외의 실 같은 선충으로서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의 몸 안에 서식하다가 새순을 갉아 먹을때, 상처부위를 통하여 나무에 침입한다. 침입한 재선충은 빠르게 증식하여 수분, 양분의 이동통로를 막아 나무를 죽게 하는 병으로 치료약이 없어 감염되면 100% 고사한다.

재선충이 침입하면 6일째부터 잎이 처지고, 20일이 되면 잎이 시들기 시작하여 30일 후 잎이 급속하게 붉은 색으로 변하며 고사한다. 소나무 재선충병에 감염되는 수종으로는 소나무, 해송, 잣나무 등이 있다.

일본, 중국, 타이완, 대한민국, 포르투갈 스페인에서 출현했으며, 소나무에 특히 치명적인 심각한 해충이다.

우리나라는 2005년 5월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특별법이 제정되었고 ,2005년 9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1998년 부산 금정산에서 처음 발생한 이래 매년 피해면적이 증가하여 2018년 5월 현재 14개 시.도 117개 시.군.구까지 확산하였다. 2015년 1월 당시 환경운동단체 녹색연합은 확산 속도가 이대로 유지된다면 3년 내에 전국의 소나무가 멸종되리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방제법은 소나무 재선충을 대상으로 하는 법과 솔수염 하늘소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있다.

 1.소나무 재선충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살선충제로 주로 수간주사를 통해 약제를 주입한다.감염우려지역의 건전한 나무에 미리 살선충제를 주입하여 소나무재선충병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1~3월에 나무줄기에 드릴로 구멍을 (직경 10㎜ 내외, 깊이 50mm or 직경6mm 깊이 45mm정도)의 구멍을 뚫고 주입병을 이용하여 약제를 주입한다. 현재 국내에는 환경에 영향이 적고 장기간에 걸쳐 효과가 안정적으로 나타나는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통상 약제의 효과는 2년or6년정도 나타나지만 비용과 천공으로 인한 균의 침입,빗물로 인한 부패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서 구멍의 크기와 횟수가 적은 6년 짜리 장기 잔효의 약제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2.솔수염하늘소 방제법

-방제법은 피해목을 먼저 제거한다. (재선충 구제와 매개충 서식처 제거)

•고사목은 벌채 제거후 소각하거나 제탄 또는 칩용도로 파쇄 (직경 2.0cm이상 잔가지까지 철저히 수거 소각)

•벌채한 원목과 벌근부위의 박피로 매개충 산란예방과 수피 밑의 유충구제

•원목형태로의 이용과 임외반출 금지

-피해확산 우려지역 위생 간벌 (매개충 서식처 제거)

•피해발생 인접지역 내 고사목, 피압목 벌채제거

•과밀임분에 대한 적정간벌과 타원인에 의한 수세쇠약목이 없도록 무육 관리하여 매애충의 침입을 예방

•벌채목의 철저한 박피와 폐잔재 소각으로 매개충의 번식처 제거

-항공약제 살포 :피해발생지 외곽 확산 우려지를 포함한 넓은 지역에 대한 항공약제살포로 매개충 구제하여 확산 경로 차단

•살포시기 : 5∼7월중 2∼4회(매개충 우화 및 후식피해 시기)

•사용약종 : 메프유제 50%

•살포약량 : ha당 약량 0.3리터 100배 희석 살포


지상약제 살포

•살포시기 : 5∼7월중 항공약제살포와 병행 (항공살포 간격 중간시기)

•사용약종 : 메프 유제 50%

•살포약량 : ha당 20리터 200배 희석 살포

•살포방법 •피해지내 잔존 건전목의 수관에 약제를 살포하여 매개충의 구제 및 후식피해방지 - 감염예방

•단목발생시 반경 20m구역내 건전목콰 벌채원목에 집중살포 - 매개충 서식 예방 및 우화탈출저지

 -피해목 훈증 :벌채원목 및 가지의 훈증으로 매개충 구제

•사용약종 : 인화늄정제

•훈증방법 : 원목 및 가지를 집재한 후 비닐로 덮어 공기 유통을 차단하여 훈증

•소요시간 : 48시간 이상

기존에는 주로 항공방제와 훈증이 위주였으나 비용과 노력에 비해 효과가 저조하고 농약살포로 인한 농축산물과 가축의 피해 등 부작용이 발생하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재선충 피해지역인 제주도와 경주에서는 주로 장기간 약의 효력이 인정되고 저독성이며 어류나 송이버섯에 피해를 주지 않는 친환경적인 수간주사를 통해서 직접방제에 주력하고 있다.

 

#김천황악신문 #소나무재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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