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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우리에게 무엇인가?“김정은의 멋진 연기가 大 사기극으로 끝난다면 우리 정부의 대책은 있을까?"
  • 김천황악신문
  • 승인 2018.05.16 18:09
  • 댓글 1

                             김서업 김천황악신문 대표 

북한이 고위급 회담을 회담 10시간을 앞두고 일방적으로 무기 연기 하겠다고 통보했다.그들이 내세운 이유는 한미 공군의 연례적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였다. 얼마 전 미군과의 연합훈련을 문제 삼지 않겠다고 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들의 내심의 의사가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역시 불가측 정권이다. 대북 관련주들은 폭락했다. 문재인 정부는 당혹감으로 휩싸였고 국방부장관은 미군 관계자와 만나 B-52폭격기의 한반도 전개를 막았다. 우리 정부는 유감을 표명하는 전통문을 북에 보냈다. 아직 답변은 없다.

미국의 한 신문은 한반도의 운전자는 김정은이고 문재인 대통령은 자동차 수리자라고 평가했다. 소위 판문점 선언으로 속도감 있게 모든 것이 진행되었다. 대북확성기는 철거되고 막았던 북한 인터넷들도 풀리기 시작했다. 곧 북한과 철도가 연결되고 여행이 가능할 것 같은 행복한 꿈을 꾸는 시간이었다. 북한 식당 여종업원 탈북에 대해 민변은 기획탈북이라며 전 국정원장과 관련자들을 고발했고 검찰은 수사중이다.

오늘 북한의 고위급 회담 돌연 무기연기에 대해 문빠들은 인터넷을 도배하며 미국과 우리 정부의 군사훈련과 미국의 미니트맨 발사에 그 원인이 있다고 떠들고 있다. 과연 그럴까?

북한은 핵실험 갱도를 폐쇄할 때 핵 전문가들을 부른다고 했지만 방송사만 부른다. 국내의 신문사는 단 한곳도 초청받지 못했다. 우리가 원하는 환상적인 기대가 현실이 될 수 있을까?

북미정상 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이산가족이 자유로이 만나고 철도가 놓이고 경제협력이 이루어지고 자유로운 왕래와 통일의 그날 말이다. 물론 핵도 불가역적으로 폐기되는 정말 평화로운 세상 말이다.그럴 수 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국가란 특히 북한처럼 비이성적인 왕조정권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신들의 체제보장이다. 인민의 행복이 우선이 아니다. 돌이켜 보면 핵전쟁의 위협을 가한 공포의 시간이 채 1년이 되지 않았다. 판문점에서 만난 단 1번의 회담으로 김정은은 단숨에 정상적인 지도자 더 나아가 귀여운 친구로까지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그러나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김정은의 놀라운 이 변신이 어디에서 기인했는지 말이다. 그것은 강력한 미국과 공조한 국제적 경제재재와 미국의 강력한 군사적 압박 때문이다. 여기에 우리정부의 역할은 별루 없다. 그런데 갑자기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벌이는 평화공세(제스쳐)는 이전에 상상하지 못한 것이었다. 과연 남한이 좋아서 그랬을까? 자신들이 살기 위한 것이고 우리가 가장 만만한 존재이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물론 그들에게 호의적인 정권이 남한에 들어선 것도 호기이고 말이다.

북의 오늘처럼 예상치 못한 돌발행동을 앞으로도 보게 될 것이다. 하지만 결론은 가시밭길을 지나 핵은 결국은 폐기하게 될 것이라고 본다. 그것이 그들의 선의 때문이라고 보지 않는다. 그것은 어찌 보면 트럼프의 강력한 협상력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트럼프의 협상력은 우리정부처럼 선의에 기초하지 않는다. 강력한 칼과 방패를 가지고 호의가 먹히지 않으면 강력한 응징을 하겠다는 당근과 채찍 ,좋은 말과 함께 총 한 자루의 협상전략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 북한이 할 수 있는 것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더 얻어내기 위한 앙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물론 트럼프도 선거를 위한 퍼포먼스가 필요하겠지만 그리 호락하게 과거 정권의 과오를 답습하지 않을 것이다. 협상을 위해 준비된 강경파 참모들과 계속된 그들의 입장천명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북핵 위기 때 미국은 20여 가지의 군사옵션을 준비했다고 한다.

문재인 정부는 선의와 기대 말고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정상국가끼리의 협상도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준비하는데 김정은의 아름다운 말과 연극이 대 사기극이라면 그 후에 어떤 차선책이 있는지 궁금하다. 미국은 강력한 응징이라는 의지와 힘이 있지만 문재인 정권은 오로지 선의에 기대고 있는 듯하다.

한국의 보수정당은 궤멸 직전이고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의 인기는 하늘 높은데 과연 냉정히 그리고 최악에 대비할 수 있는 정파와 세력이 있을까? 杞憂라고 생각하는 이도 있겠지만 나는 걱정이 된다.

#김천황악신문 # 북한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김서업 황악신문 대표

김천황악신문  webmaster@hwang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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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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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루 2018-05-17 14:30:04

    물론 더 지케봐야겠지만
    럭비공이 어디로 튈지는 불가측입니다.

    모든 예상은 예상일 뿐...
    샴폐인을 너무 빨리 터트리지 말기를..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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