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태양 머금은

한 여름 하늘 높이는

높고도 높은지

감히 가늠도 힘들어라

소나기 처럼

시원히 가슴 파고드는

당신 사랑 또한

감히 가늠 할 수 없었네라

빗속 우산이 되고

때양볕 양산이 되고

당신과 함께 하는

8월의 사랑이 정겨웠다

하루 해가 길어

걸어도 걸어도 닿지 않을듯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도 당신 곁에 없으니

산과 나무가 하나되어

기대고 부비고

바다와 파도가 하나되어

안고 업고 지고

터질듯 부러워도

애달프다 아프지 않는건

그리워 울고파도

결코 눈물 흘리지 않는건

영원히 함께 웃는 내일에

빨간 열매가 익기를 기도하는

8월의 태양을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문문자(文聞子)

1966년 경북 김천 출생

지례중학교 졸업

김천성의여고 졸업

경인총신학대학 졸업

차이나포럼 경영자대학원 졸업

영남법률 최고경영자대학원 졸업

파워포럼 졸업

라이온스 356A지구 태연클럽회장

『시세계』 2015년 11월 등단

시집 “지슴들도 사랑하면 연리지가 될 거야”

현재, 한국화장품 쥬단학(신천지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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