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오봉저수지 전경/황악신문

[김천=황악신문] 김천시(시장 김충섭)의 오봉저수지가 대대적인 투자와 연계 사업을 통해 명품 휴식처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김천시는 오봉저수지 관광인프라 확충을 비롯한 각종 연계 사업에 총 400억 원을 투자해, 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고 있다.

특히 국보 갈항사지 복원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오봉저수지는 김천혁신도시와 인접해 있으며, 접근성이 뛰어나 많은 시민들이 찾는 휴식처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수질보전구역으로 지정되어 개발에 제약이 있었으나, 공공하수처리 시설이 완공됨에 따라 각종 규제가 해제될 예정이다.

김천시는 오봉저수지 주변에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혁신도시와 오봉저수지를 잇는 도로 개선, 김천숲속야영장과 파크골프장 조성, 농촌공간 정비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또한 지역의 유일한 국보인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의 반환과 함께 갈항사 복원 사업도 본격화되면서 오봉저수지와의 연계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김천시는 오봉저수지권역-직지사권역-부항댐권역-증산권역을 잇는 동서남 관광밸트를 구축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김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오봉저수지는 자연경관의 가치를 보존하며 사계절 내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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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업 대표기자  hwanga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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