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황악신문] 김천시립도서관은 독서의 계절을 맞아 8월 20일부터 9월 13일까지 '함께 만드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소장 도서 전시회와 함께 지역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의 7대 실천 목표인 친절, 질서, 청결, 참여, 양심, 예절, 배려의 가치를 담은 도서들을 소개해, 시민들이 서로 배려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시 도서는 '죄와 벌', '앵무새 죽이기'와 같은 세계 명작들과 '친절한 행동',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고요' 등 어린이 도서, 그리고 세월이 지나도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들로 구성됐다. 도서관은 연중 상시로 다양한 도서를 전시하는 공간을 운영 중이며, 이번 전시 기간 동안 김천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전시물도 함께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에서 추천하는 책을 통해 시민들이 인생의 높은 가치들을 되새기고, 독서를 통해 자신만의 여행을 떠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미숙 기자  apata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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