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황악신문] 김천시 대신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해정)는 8일 대신동 2층 회의실에서 39명의 지역봉사지도원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이번 위촉식은 노인복지 증진을 목표로 지역 내 경로당 운영과 어르신 복지에 기여할 봉사지도원을 새롭게 임명하는 자리였다.

위촉된 지역봉사지도원들은 경로당 운영 관리와 이용 어르신들의 불편 해소, 시와 경로당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노인복지정책 홍보와 사각지대 어르신 발굴 등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위촉과 더불어 지역봉사지도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올해 8월부터 월 5만 원의 수당이 지원될 예정이다.

한동주 대신동 노인회장은 위촉식에서 “삶의 풍부한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노인의 권익증진과 지역복지 발전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해정 대신동장은 “경로당 업무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어르신들께 효도하는 행정복지센터로서 노인복지 정책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대신동은 이번 지역봉사지도원 위촉을 통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보다 체계적인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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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숙 기자  apata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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