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사설
김천대 인수와 관련한 기독교계 반발 염치없다.
  • 김서업 대표기자
  • 승인 2024.06.23 20:20
  • 댓글 17

김천대학교는 지난 10여 년간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었다. 2016년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E등급을 받으며 폐교 위기에 몰렸고, 재정 부족으로 인해 교직원 급여조차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지역정치권과 김천시의 노력,시민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역 기독교계는 아무런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김천대의 법인 임원진이 전면 교체되고 새로운 경영진이 들어서자, 지역 교계는 반발하고 나섰다. 이는 매우 부끄러운 일이다.

김천대는 새 경영진의 재정 지원 계획과 함께 최대 200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되어, 구성원들의 고용 승계와 급여 삭감 중지, 국내외 신입생 모집 방안을 포함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이러한 재정 지원과 대학 분위기 개선 계획은 김천대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하지만 지역 기독교계는 그동안 학교의 위기에 무관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와서 새로운 경영진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지역 교계와, 기독교 신문,방송 등은 새로운 이사장 선임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일반 시민들은 기독교 내의 이단 논쟁보다는 지역 경제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김천대가 폐교될 경우, 지역사회의 경제적 위기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다. 대학이 폐교되면 지역 상권이 추락하고, 외국인 학생들을 근로자로 쓰는 회사와 식당,농촌 일손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200억 원이라는 거액을 투자해 대학을 살리려는 노력은 지역에서는 단비와 같은 소식이다.

지역 교계는 200억 원은 커녕 2억원도 학교에 투자한다는 말을 듣지 못했다. 그동안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가 이제 와서 반발하는 것은 진정성 없는 행동이다.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은 이단 논쟁이 아닌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과 발전이다. 김천대학교가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투자를 약속한 재정 지원과 경영진의 노력이 필수적이며, 이는 지역사회의 경제적 안정과도 직결된다.

지역 교계는 시민들이 관심 없는 이단 논쟁을 접고 이제라도 김천대의 위기를 함께 해결하는 데 힘을 보태야 할 때이다. 김천대가 지역 경제의 중심축으로 다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전체가 협력해야 한다.

기독교계는 과거의 무관심을 반성하고, 김천대의 재건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대학의 위기가 지역사회의 위기로 이어지는 상황을 막기 위해, 이제는 이념과 말이 아닌 행동이 필요하다. 김천대의 재정 지원과 함께 지역 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시민들은 교계내의 성경해석과 이념논쟁에 관심이 없다.

지금은 교계의 반대 목소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시민의 먹고 사는 문제가 더 소중하다.이것이 하느님의 뜻이라고 믿는다. 백성에게는 밥이 곧 하늘이고, 民心이 天心이라는 말은 그 누구에게나 통용되는 眞理다.

#황악신문 #사설

김서업 대표기자  hwangaknews@naver.com

<저작권자 © 김천황악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서업 대표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7
전체보기
  • Kim.y.b 2024-06-25 13:26:24

    기독교계님들...
    님들께서 김천 시민들을 사랑하시는줄 압니다
    허나...

    홍선대원군이 쇄국정책을 펴서 우리 나라를 얼마나 어렵게 하신줄 아세요? 결국 식민지가 되어 수 많은 죽음과 고통,아픔의 시간이 된줄 모르세요? 내가 위한다고 위하는게 결국 망치는걸 아셔야지요.

    어디는 예수님은 사람의 아들이다.. 안식일 지켜야 천국간다..교주가 보혜사다 그러는데..

    여기는 겉모양 행위로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기에 영원한 속죄를 이루신 말씀을 믿는게 잘못인가요? 수 많은 회개와 기도로 마음을 낮추시는데요
    대충보시면 안보느니 못해요..   삭제

    • 김정숙 2024-06-25 13:07:36

      모처럼 보는 좋은기사이다 속이 뻥뚤리는 느낌이다 정말 언론은 이렇게 건전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볼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되어야한다   삭제

      • 유미영 2024-06-25 13:04:34

        우리나라의 큰 문제중 하나가 실질작인 문제에는 괸심없고 자기들 옳음에 치우쳐 뭘 망가뜨리는지도 모르고 있는 것인데 지역사회나 종교계에서도 똑같은 흐름인 것이 진심 고구마인거다.결국은 내 이웃 내 가족을 죽이는 일이다. 반성하고 지역사화가 살아갈 수 있게 도와라   삭제

        • 전재현 2024-06-25 09:35:16

          이렇케 좋은 일 감사하고 찬성함이 진리아닌가요 왜들그렇케 배아파 하는지요??
          지금 죽어있는 김천대학교는...
          분명한건 다시 살리는데 목적이있습니다
          반대하는 분들이여 부끄러운 줄 알아야합니다.잘될것에 힘쓰는게 아니라 망하는데
          힘을 모아야하는 마음이 어디에서 온것입니까? 바른생각에서 바른길로 인도되길 바랍니다.   삭제

          • 김지성 2024-06-25 08:52:41

            김천대학교 잘되었네요   삭제

            • 지니 2024-06-25 08:14:17

              이단시비의 논쟁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대학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이 더큰의미가 있다고 본다 지역종교게는 잘못된 생각에서 벗어나 마음을 함께 해야한다   삭제

              • choi 2024-06-24 19:29:15

                참 어리석은 종교인들은 망하는 것을 좋아한다
                니것도 안되고 내것도 안돼
                그냥 다 망하는 거야
                이것이 빨갱이들의 심보요
                좌파들의 심보요
                마귀의 심보다
                기독교계 여러분 정신차려라   삭제

                • 조진경 2024-06-24 16:27:56

                  김천대학교의 존제가 사라질뻔한 이위기에서 2백억원을
                  투자하여 김천대학을 살리시겠다고 나타나신 이분은~ 정말
                  훌륭하십니다 이각박한 시대에 찾아보기드문 귀한 분이시네요 우리나라 정치인들도 이분의 마인드를 배우면 너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삭제

                  • 김형기 2024-06-24 09:03:00

                    기자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대학이 폐교가 되면 지역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고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이 없어지면 지역에 인재들도 지역을 떠나게 되는 악순환의 연속이됩니다
                    이러한 사정을 뻔히 알고 있음에도 아무일도 하지 않고 있던 사람들이 대학을 살리겠다고 하는데 무조건 반대를 하고 비방을 하는건 도리가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 하나님을 믿는 다는 사람들이 지역을 돕는 일에 함께 하지는 못할망정 방해를 한다는건 그 사람들이 정말 하나님을 올바르게 믿는 사람들인지 의심이 됩니다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삭제

                    • 배미영 2024-06-24 08:16:16

                      김천기독교 교인 여러분
                      이제 반발하지 마시고 정말 반성 좀 하세요.
                      말로만 하는 신앙이 아니라 몸과 마음으로하는 신앙을 배우세요.   삭제

                      1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체보기

                      여백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김천시, 제3회 지회장기 한궁대회 성황리 개최
                      김천시, 제3회 지회장기 한궁대회 성황리 개최
                      김천시의회, 대구·경산 클라이밍 시설 방문
                      김천시의회, 대구·경산 클라이밍 시설 방문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