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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소성리, 사드 반대 천막 7년만에 철거
  • 김서업 대표기자
  • 승인 2024.06.20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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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반대 집회 장면

[성주=황악신문] 성주군 소성리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반대 집회 현장에 세워졌던 비닐하우스가 7년여 만에 철거됐다.

최근 사드기지 앞 소성리 마을회관 재건축 공사로 인해 집회용 비닐하우스가 6년 10개월 만에 철거됐다. 2017년 8월 설치된 이 비닐하우스는 사드 반대 단체들이 집회용 무대로 사용해 왔다.

19일 오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건물 옆에는 텅 빈 단상이 남아 있었다. 이곳은 2017년 4월 사드가 배치된 이후 주민들이 세운 '사드 반대 집회 천막'이 있던 자리로, 전날 주민들이 자진 철거하고 단상만 남았다.

정부가 2016년 성주에 사드를 배치하기로 결정한 이후, 이곳은 사드 반대 집회의 성지로 자리잡았다. '성주 사드 반대 투쟁위원회' 등 6개 단체가 이곳에 현수막을 내걸고 집회를 이어왔다. 정부가 사드의 일부 장비를 교체할 때는 수백 명이 모여 경찰과 맞서기도 했다.

최근 몇 년 사이 집회 참가자는 급감했다. 2016년 6000여 명에 달했던 집회 참가자 수는 2021년 50여 명으로 줄었고, 올해 들어서는 10~30명으로 더 줄었다.

성주군은 최근 사드 반대 단체들에 국·공유지에 무단 설치한 컨테이너 5동과 텐트를 철거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황악신문 #성주 사드

김서업 대표기자  hwanga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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