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테러 장비 및 검색장비 부문... 이레산업이 22.0%의 선호도 1위 차지

이레산업이 공급하는 폭발물 탐지기

[서울=황악신문] 최근 생체인식 및 출입통제 솔루션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분야의 선호 기업에 대한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보안뉴스와 시큐리티월드의 공동 조사에 따르면, 슈프리마, 유니온커뮤니티, 씨유박스 등이 얼굴인식 및 지문인식 분야에서 높은 선호도를 얻었다.

대테러 장비 및 검색장비 부문에서는 이레산업이 22.0%의 선호도로 1위를 차지했으며, 동곡기정과 인씨스가 각각 16.4%, 15.1%로 뒤를 이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선호도 변화가 두드러지는 부문으로, 기술의 진보와 시장 요구의 변화를 반영하는 결과로 해석된다.

이레산업의 수화물 X-ray 수화물 검사기/황악신문

이레산업(대표 방두영)은 Astrophysics사와 BRUKER사의 독점대리점으로 주요 공항, 관세청, 항만, 군부대, 발전소, 청사관리소, 사기업 등에 수하물 엑스레이검색기, 금속탐지기, 폭발물탐지기를 납품하고 유지보수하고 있는 업체이다.

지난 2018년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모든 경기장에 엑스레이검색기와 금속탐지기, 폭발물·마약탐지기를 설치 및 관리해 국가행사에 크게 기여한 회사다.

스마트 폴 부문에서는 다원테크가 21.6%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으며, 대산시큐리티와 가우테크닉스가 각각 20.7%, 16.8%로 뒤를 따랐다. 이는 지난해 대비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인 것으로, 스마트 시티 구축에 대한 관심 증가가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스마트 보안등 분야에서는 비전정보통신이, 홈네트워크 부문에서는 코맥스가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해당 기술 분야에서의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시장에서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번 조사는 총 928명의 온라인 회원들이 참여하여, 각 분야별로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이는 생체인식 및 출입통제 기술의 발전과 시장의 변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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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재 취재국장  hwanga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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