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곤 김천부시장이 퇴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황악신문

"1200명 공직자들이 힘을 합쳐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길..."

[김천=황악신문] 김천시는 22일 시청 3층 강당에서김일곤 부시장의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에는 김충섭 시장, 이명기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국소장, 실과소장, 읍면동장, 동료 공직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일곤 부시장은 1988년 선산군 고아읍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1992년 경상북도로 자리를 옮겨 비상대책과, 체육청소년과, 전국체전기획단 등 주요 부서를 거쳐 2010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1년간 여성가족부에 근무하며 중앙부처의 경험을 쌓았다.

2018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경상북도 예산담당관, 대변인, 청도 부군수를 거쳐 대변인으로 복귀했다.

2021년 12월 김천부시장으로 부임해 부이사관으로 승진, 코로나19의 장기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지난 1년간 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랜 공직 경험을 살려 국도비 확보 및 중요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중앙부처와 도청과의 소통을 위한 교량 역할에 앞장섰다.

또 일반산업단지 4단계 추진, 김천~문경 간 중부내륙철도사업 및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철도사업을 조기 추진을 통한 광역철도망 구축 대형 사업들과 농촌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해외 MOU체결 등 김천의 주요 현안 사업들의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직원들을 배려하고 격의 없이 소통함으로써 유연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해 왔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충섭 시장은 “김일곤 부시장님이 우리 김천에서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어 영광이고, 그동안 많은 일들을 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김일곤 부시장은 “1200명 공직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협력,소통하고 힘을 합쳐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악신문 #김일곤 김천부시장 퇴임

김서업 대표기자  hwanga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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