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KG급 김태영선수 돌풍

[김천=황악신문]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는 유도부 김태영 선수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한 2022제주컵 국제유도대회에 출전하여 준우승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2022년 창단 첫해인 김천대 유도부(감독 박창용)는 올해 마지막 대회인 2022제주컵 국제유도대회에서 –100KG급 김태영선수가 16강에서 용인대 김형석 8강에서 한국체대 김민석, 준결승에서 선문대 박민호를 꺾는 등 소위 유도 메이저 대학의 선수들을 이기며 돌풍을 일으키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대학은 창단 첫 금메달을 기대했으나, 유도강호 용인대 소속 김채욱선수에게 발목을 잡혀 준우승에 머물게 되었지만 이번 대회의 성과로 김천대학교 새내기 유도부의 저력을 보여주며, 올해보다는 2023년 내년을 기대할 수 있는 다크호스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박창용 유도부 감독은 “창단 첫해라서 선수들이 시합 때마다 긴장을 했는데 내 역할은 언제나 웃고 어깨를 두드리는 게 다였다. 출전한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준우승을 한 김태영 선수는 “감독님께서 전술과 멘탈 등 다양한 부분까지 지도해 주신 덕분으로 좋은 결과를 냈다고 생각하고 다음 시합에서는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서 크게 웃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대학교 GU스포츠단(단장 최보식)은 7개 종목(축구,배드민턴,스쿼시,유도,육상,레슬링,야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전국대회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고 있다.

지난 2022년 U리그 대학축구대회 준우승(전국88개 대학 중),2022년 배드민턴부 남자 단체부 우승, 제1회 태산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복식 우승, 2022 제주컵 국제유도대회 -100kg 개인전 준우승, 제76회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 동메달 , 제46회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 동메달 등의 성과를 냈다.

또 내년에는 야구부를 창단할 예정으로 학업과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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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재 취재국장  apata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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